| 제목 | “美 ‘한의학 인식’ 높아져 전망 밝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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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감자유학 | 날짜 | 2012.01.16 | 조회수 | 19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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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의사는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 중의 하나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한인들이 한의학을 통해 이민생활을 성공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뉴욕에 분교 설립을 진행하고 있는 남가주 한의과대학(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School of Oriental Medicine and Acupuncture) 김한규(미국명 Brian Kim) 총장은 최근 한인 한의사를 위해 <한의사 영어 50문장 커닝페이퍼>를 발간했다. 김총장은 미 전국 한의과대학협의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한규 총장은 ‘앞으로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 한의사들이 외국인 진료와 해외진출이 많을 것인데, 이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영어 문제 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 주류 의료시장에 더 효율적으로 진출하려는 한인들을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말한다. 김한규 총장은 “한의학은 이미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본류 의학”이라고 말하고, “이미 미국인들이 카이로프랙터에 지불하는 의료비보다 한의학에 지불하는 의료비가 훨씬 높다”며 한의학의 위상을 설명한다. 김 총장은 “현재 간호사, 물리 치료사 등 많은 한국인 의료인들이 미국에 진출하고 있으나 영어 때문에 발목이 잡힌다. 또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의사 등 의료인들이 월등한 실력으로 미 주류사회 진출을 시도 하고 있으나 문제는 역시 영어”라고 지적하고 “그런 한인들을 위해 우리 대학 출판부에서 이 책을 발간했다”고 밝힌다. 김총장은 “현재 미 전역의 한의원에는 백인, 히스패닉계 등 미국인 환자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한의학은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소개하고 “미국에서도 한의학을 얼마든지 전공할 수 있으니 우리 한인들이 이 분야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남가주한의과대학의 뉴욕 진출을 진행시키고 있는 김총장은 “우리 대학은 미 연방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미국 한의과대학 학력인증 기관인 ACAOM(The Accra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으로부터 학력인증허가(Accredited School)를 받은 대학으로,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 후 연방정부에서 실시하는 한의사 자격시험(NCCAOM)에 합격하면 한의사로서 활동하거나 개업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총장은 “한인 중국인이 많아 살고 있지 않은 여러 주(州)는 한의사들이 적어 우리 한인 들이 진출하면 빨리 안정적인 의원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한다. 김총장은 캘리포니아 한의사 면허시험 출제의원과 미국 한의사 자격시험인 NCCAOM 출제 및 감독관을 다년간 역임했다. 김총장은 <한의사 영어 50문장 커닝페이퍼>에 대해 “이 책은 외국인 환자를 영어로 진료할 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다년간의 실무 경험에서 만들어진 책이므로 우선 이 책에 나와 있는 50문장만 달달 외워 상황에 맞게 단어만 바꿔가며 활용하면 외국인 환자들을 얼마든지 진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외래객의 안내, 기본검사, 일반 증상문진에서부터, 통증검사, 침 치료, 한약처방, 진료예약, 환자배웅까지의 한의원에서의 전 과정에서 쓰이는 영어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한국 소망한의원 이민기 원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 진출 준비가 이 책 하나로 거뜬히 해결 됐다”고 말했고, LA 한인타운 한의사 문성현씨는 “영어가 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미국인 환자가 오면 이 책을 펴놓고 그냥 읽으면 진료가 된다”며 고마워 한다. [NewYork Il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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