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영국에서 영화 보는 방법이라기보단..

방법과 더불어 리뷰도 같이 할까 해요! 

옥스퍼드에는 대충 6-7개 정도의 영화관이 있어요.
그중에서 시티센터 정중앙에 위치한 ODEON을 갔습니다.
가서 티켓 구매를 해도 되고요.

아니면 미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매하셔도 됩니다.

https://www.odeon.co.uk/

여기서 예약 가능

포스팅에 첨부한 사진을 찍은 날엔
학교 수업을 끝내고 카플란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조커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제에서 상도 받고 해서 그런지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입구를 지나면 바로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팝콘, 나초, 핫도그, 한국이랑 다 똑같고요.
다른게 있다면 팝콘이..

 저희가 좋아하는 치즈, 캐라멜, 어니언 이런 게 없어요..ㅎ 그냥 팝.콘입니다.
그리고 여기도 알코올을 팔아요.

들고 들어가서 마셔도 됩니다. 

저희는 미리 예매를 하고 가서 바로 티켓을 뽑았습니다.
보통 무인 판매기로 현장에서 표를 삽니다.
근데 여기서 학생 할인이 있기 때문에 학생이신 분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보시면 돼요.
로비가 좁아서 별로 안 크다고 생각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관들이 쫙 있더라고요.
좌석은 한국보다 넓고 앞사람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일도 없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7.75 파운드지만 학생 할인을 받아 6.75파운드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한국에 있을 때나

외국에 있을 때나 자주 영화를 보러 가는 것 같습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가 개봉했다고 하면 바로 가서 보는 편인데
보통 유학을 와서 자막 없이 보는 게 괜찮을까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만 하다가
돈만 낭비하는 기분이라 스킵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특히 디즈니나 픽사에서 나오는 영화들은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영화들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올해 하반기에 쭉 상영될 영화들 중 디즈니, 픽사 영화도 많은 것 같으니
한 번쯤 보고 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저는 오늘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들려서 즐기면서 잘 본 것 같아요!

그리고 보고 와서 영화 리뷰도 영어로 작성해보는 거 추천할게요!
저는 이쪽 분야에 관심도 많고 해서 

라이팅 연습을 하기에 부담감이 좀 덜하더라구요.
다들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면 둘 다 도전해 보시길 바라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