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생생서포터즈 강혜란입니다^^*

이번에는 국가 영어 능력 시험인 IELTS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바야흐로 6월에 캠브릿지 시험을 끝낸 저는 남은 기간동안 무얼 하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캠브릿지 시험은 패쓰했답니다! 브이브이~)

사실 3월, 캐나다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2~3주 후에 바로 캠브릿지 강의를 들으며

6월에 캠브릿지 시험을 칠때까지 저에게 자유란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끝나면 신나게 놀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저에게

저랑 친한 동생이 IELTS 수업을 추천했습니다.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던 저는 IELTS 반에 바로 들어갔죠ㅎㅎ!

시험을 칠 목적은 아니었지만 어떤 식으로 시험이 진행되는지 궁금했거든요~

자 그래서 IELTS는 무엇이냐 하면, 국제 영어 능력 시험인 아이엘츠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대학 입학에 필요한 영어 시험이라고 하더라구요.

대학 입학에 필요한 자격증이라 저는 어학연수 초기에 캠브릿지를 선택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IELTS를 보는 곳이 몇몇 있는 걸로 압니다. 아 물론 취직할때요.

저희 학원 아이엘츠반 커리큘럼은 월요일은 일단 시험을 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Listening과 Reading 파트를 시험을 쳐

자신의 수준이 얼마정도인지, 얼마나 향상되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난이도는 물론 쉽지 않습니다. 캠브릿지로 나름 연습되어있던

저는 평균적으로 대충 6~6.5 정도 나왔어요. 잘치면 7 정도요.

(Listening 예제입니다ㅎㅎ)

시험이 끝나면 선생님과 함께 리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틀린 것인지, 어느 점이 궁금한지 물어보면 알려주시죠.

시간이 촉박한지라 전부 세세하게는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부분은

설명을 들으면 납득하고 이해해서 넘어가게 해주십니다.

화요일에는 Reading 파트를 공부합니다.

지문을 읽고 지문을 분석하죠. 모르는 단어를 묻고

예제 문제를 풀며 정답이 되는 이유를 다같이 토론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Speaking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비중은 조금 작죠.

귀여우셨던 톰 선생님ㅠㅠ

이렇듯 수업이 마냥 딱딱하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ㅎㅎ

수요일에는 Listening과 약간의 Writing을 공부합니다.

방식은 여느 커리큘림과 다를 게 없습니다. 문제를 듣고 풀고 분석합니다.

그리고 수업 후반부에는 Writing을 하는 팁과 숙제를 내주시죠.

금요일까지의 숙제로, 대개 쉬운 숙제를 주시지만,

어떤 때는 집에서 에세이 하나를 써오라는 숙제를 주시기도 합니다.

목요일에는 Speaking 수업을 합니다.

책에 나와있는 문제를 풀다가 여러 가지 주제를 주시며

팀으로 짜여진 그룹 안에서 모의스피킹시험을 진행하죠.

실제 시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긴장감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금요일에는 수요일에 내줬던 숙제를 바탕으로 Writing을 연습합니다.

실제 아이엘츠 시험에서도 두가지의 에세이를 써야하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한 만큼

금요일에 하는 수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약 1시간의 연습시간이 끝나면 선생님께 제출후

Voca를 공부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하루에 10단어씩만 외워도 일주일이면 70단어이고, 한달이면 300단어라고 하셨습니다.

하루에 많은 단어를 외워 까먹는 것보단 작은 단어라도 확실히 외우는 것이 좋다고 하셨죠.

중학생시절 하루에 50단어 이상 외웠던 저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확실히 그때 외웠던 당시에 그 단어들이 오래 기억되지 않았던 것도 같았죠.

이렇듯 좋은 어드바이스를 많이 해주신답니다.

아무튼 저희 EC Vancouver 지점의 아이엘츠 수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반과정보다는 캠브릿지나 아이엘츠 수업을 추천드려요.

좀더 자세히, 아카데믹한 수업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이죠.

다들 좋은 수업 들으러 EC Vancouver으로 오세요!

이상으로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