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생생서포터즈 강혜란입니다^^*

이번 후기는 캐나다 하면 생각나는 유명한 지역! 로키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로키’라고 하면 캐나다 여행의 로망이라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살면서 캐나다에 언제쯤 또 가볼까 싶어 저도 가보았답니다^^!

로키 산맥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미국의 뉴멕시코주까지

남북으로 4,800km에 걸쳐 뻗어있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설산으로 유명한 지역이지요!

겨울에 가는 것도 좋겠지만 여름에도 너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첫날에 출발 할때만 해도 제가 머물렀던 밴쿠버에는 비가 주르륵... 내려서

이거 여행 내내 흐릿한 날씨만 보다가 우울하게 끝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도 엄청했었어요ㅠㅠ..... 진짜 비가 너무 많이 왔었거든요ㅠㅠㅠㅠ

하지만 버스에 올라타고 한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해가 쨍쨍!

한 거 아닌가요,,, 전 정말 꿈이라도 꾸는 줄 알았습니다.

같이 갔던 친한 언니와 함께 너무 다행이라고 엄청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런데 하나더 복병이 있었습니다. 바로 밴쿠버에서 로키까지의 거리!

버스를 타고 8시간정도 갔던거 같아요...

게다가 첫날에는 정확히 ‘로키’에 도착하지 못했어요...

정말 버스만 줄구장창 타고 저녁즈음에 도착한 숙소가 넘 좋았던... 기억만 있네요ㅎㅎ...

둘째날부터 정말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면서 산 중간중간 보이던 얼음층도 찍고!

그리하여 도착한 첫 번째 관광지, 요호 국립공원!

버스에서 내려서 바라본 호수는 크기도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두운 에메랄드빛 호수와 어우러지는 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짧은 시간만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간 곳은 로키 여행의 꽃, 루이스 호수!

아까 봤던 요호 국립공원과는 다른 밝은 호수와 정말 많은 인파들이...ㅎㅎ

정말 물빛도 너무 예쁘고 (사진보다 더 밝은 색이었어요!) 날씨도 좋았어서

저는 제가 정말 알프스 소녀가 된 기분이었답니다ㅠㅠ

진짜 정말 하루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 경치였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희는 또 다시 다른 곳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저희는 ‘밴프’라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도 정말 많고 전체적으로 꽃으로 화사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판을 가진 맥도날드도 가봤답니다.

자연을 중시하는 캐나다답게 이 도시는 커다란 간판을 건물에 달지 못한다고 해요.

함부로 건물 인테리어도 고치면 안되어서 오래된 건물도 많았어요.

그리고 밴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뷔페도 먹었답니다^^*

그리고 3일차에는 옷을 조금 두텁게 입었습니다.

왜냐하면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설상차를 타러 갔거든요!! 하하�K

멀리서도 보이는 산에 둘러싸인 커다란 얼음층!!

그런데 버스를 타고 가면서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얼음층에 도착한 순간 번개까지 치는 것이 아닙니까...

안그래도 작은 투어시간에 날씨까지 안 도와주니...

큰 돈 주고 온 투어인데 너무 아쉬워지는 거에요ㅠㅠ...

하지만 설상차 운전사인 마이클이 본부와 이야기해서 투어시간을 더 늘려주었습니다.

그덕분에 사진 몇장 더 건질 수 있었어요ㅎㅎ!!

정말 대단했습니다. 얼음이 이렇게나 두껍게 유지될 수 있구나 싶었고

역시 자연이란 신성하고 대단한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4일차에는 아침에 출발하여 밴쿠버에 도착하였습니다.

8시간 동안 차 타느라 죽는 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언제 그런 대자연을 여행해볼까 싶어

저에게는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캐나다에 유학가시는 분들 모두 로키 여행 꼭 한번 가보세요>.<!!

이상으로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