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핸드폰을 쓰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미국 통신사 유심을 사서 쓰던 핸드폰에 끼워쓰던가, 아니면 미국에서 쓸 핸드폰을 사서 쓸수 있어요.

물론 99.9%의 어학연수 생들은 오래 있어봐야 1년정도 있으니 통신사에서 선불유심을 사서 써요. 한국 핸드폰은 미국유심이 호환되기때문에 제일 저렴하게 쓸수 있는 방법이에요.

일본 핸드폰은 미국유심 호환이 안되서 핸드폰을 새로 사야 한다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역시 IT강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저는 제일 싼 통신사 T-Mobile을 선택했어요. 다운타운에 있는 T-Mobile 매장이에요.

핸드폰도 팔고 뭐 한국의 통신사랑 다를건 없네요

미국은 통신사도 여러개 있어요. 가장 좋은 우리나라 SKT 수준의 버라이즌, 그 밑으로 스프린트, AT&T, T-Mobile 등 많아서 경쟁이 이뤄지기 때문에 합리적인 요금제가... 한국은 언제쯤 바뀔런지...

아 그리고 버라이즌이라고 꼭 모든 지역에서 잘 터지는건 아니에요. 대체적으로 잘 터져요. 다른 통신사들은 지역별로 잘 터지는게 있으니 가시는 지역에 어떤 통신사가 좋은지 잘 확인하고 가입하시는게 좋아요.

샌디에고에 있는 T-Mobile 매장이 여러개 있네요. 이중에 어디를 가도 됩니다. 유심 구입해서 바꿔껴주기만 하면 바로 개통되요. 간이 매장도 상관없으니 아무데나 가까운데로 가세요.

유심을 구입하면 홈페이지에서 요금제 변경, 요금납부 등 직접 매장에 갈 필요없이 다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하고 번호만 입력하면 되요.

저는 LTE 3GB 다쓰면 128Kbp로 속도 낮아지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썼어요.

세금 포함해서 45달러 정도 였던거 같아요.

핸드폰 사용하는게 구글맵이랑 노래 카톡 이정도 쓰다보니 크게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진 않았어요.

물론 다 쓰고 추가로 충전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T-Mobile도 잘 터지긴 하지만 역시 버라이즌이 자연으로 들어가면 잘터지긴 해요.

여행을 좋아해서 네셔널파크 캐년 이런 곳으로 여행 자주 가시려면 버라이즌을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구글맵을 쓰셔야 할텐데 아무래도 T-Mobile은 안터지는 곳이 가끔 있기도 해요.

하지만 버라이즌도 모든 곳에서 터지는건 아니에요.

버라이즌이 안터지는데 타 통신사가 터지는 곳도 있고... 그러네요

지역 상황을 고려해서 통신사 선택하시기 바래요.

버라이즌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라는점..!! 그리고 가격차이도 많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