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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조회수 : 1,928 | 댓글수 : 0

글쓴이 김윤재

어제 학교에서 반을 배정받은 후 첫 수업이 있는 날이다.

수업은 엠바씨 본관과 맞은 편에 호텔 지하의 회의실을 엠바씨에서 사용한다.

그래서 수업에 따라 다른 강의실로 간다.

호텔에는 정수기도 있고 연습장과 볼펜도 비치되어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수업 시간표]

수업은 크게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이 있다.

오후 수업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소규모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전 수업은 강의실이 거의 꽉 찰때도 있을 정도로(최대 한 14명정도) 사람이 있다.

하지만 오전 수업은 2시 15분이면 학교가 끝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전 수업을 원한다.

수업 끝나자 마자 하는 액티비티도 있기 때문에 더 활동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서 오후 수업 듣다가 오전으로 옮긴다.

하지만 나는 운좋게 오전으로 처음부터 배정 받았다.

그리고 나는 집중 과정을 수강하기 때문에 정규 수업과 선택 수업(Elective Classes)을 듣는다.

선택 수업은 따로 교재는 없고 선생님이 자율적으로 수업한다.

때론 프린트로 수업을 하고 때론 영상을 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선택 수업이 정말 유용한 것 같다.

정규 수업은 책으로 수업을 듣는다.

책은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고 공동으로 교실에 있는 책을 이용한다.

[정규 수업때 사용하는 교재. 책에 필기는 할 수없다]

교실에서는 판서대신에 이렇게 전자 칠판을 사용한다.

옆에 있는 화이트 보드나 종이에 적을 때도 있다.

수업은 보통 2,3명씩 짝지어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레벨은 이렇게 7가지와 IELTS 수업 반이 존재한다.

6주정도 마다 Progress Test가 있는데 치고 난 후 결과는 다 기록이 되어서 다양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IELTS반은 자기가 원하면 들어갈 수있다.

시험은 20만원~30만원 정도이고 한 번의 정규시험은 무료로 볼 수 있다.

매주 액티비티가 이렇게 짜여지고 학교 게시판에 붙여진다.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매주 업로드 되기도 한다.

이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걸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학교 사무실에 들어가서 액티비티 부서로 가서 사인만 하면 된다.

돈이 적혀 있는 액티비티는 그만큼의 돈이 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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