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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조회수 : 2,019 | 댓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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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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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스테이 집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다. 매우 일반적인 영국 집인거 같았다. 집이 막 엄청 좋거나 그러지는 않앗지만 충분히 지낼만 했다.  이 집이 밖에서 본 모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층 밖에 없지만 언덕에 지어져 있어서 지하 1층에 거실과 부엌이 있고 마당도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계단이 있어서 방으로 올라가거나 거실로 내려갈 수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내 방과 다른 방이 나온다.  내가 한 달동안 생활 할 방이다. 이불 커버 같은거는 이 주에 한번씩 갈아주시고 샤워 타월은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신다. 빨래는 아줌마한테 드리면 대신 해주신다. 방이 생각보다 추웠다. 라디에이터가 있긴한데 너무 작고 옷장 뒤에 가려져 있어서 온도를 올리기엔 턱 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항상 옷을 껴입고 지냈다. 신발은 그냥 방까지 신고 들어왔었는데 가끔은 맨발로 그냥 다닐때도 있었다. 여기 사람들도 가끔은 양말로 다니고 신발 신고 다닐때도 있다. 그런 점은 이해가 잘 안됐다. 보통은 그냥 집에서 슬리퍼 신고 다녔다.   이 곳이 지하 1층인 부엌과 거실이다.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마당도 나온다. 밥은 거의 7시 정도면 먹는 데 방에 있으면 종을 울려서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낸다. 보통은 혼자 먹고 식구들과 같이 먹는 경우도 있다.   맨날 다른 음식을 해주시는 데 보통 이런 식으로 해주신다. 가끔 저렇게 냉동음식 주실 때도 있고 직접 해주실 때도 있다. 나는 여기와서 크게 입맛이 안 맞아서 문제가 된 경우는 겨우 없었다. 한국에서도 거의 뭐든 잘 먹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는데 매일 맛있게 먹었었다. 집에 고양이 두마리도 있었는데 굉장히 얌전했다. 거의 움직이는 일이 별로 없었다. 왠만하면 집에서 거의 저녁을 먹었었는데 간혹 못먹게 되는 경우는 미리 문자로 알려드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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