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는 캐나다 위니펙에서 집순이만 며칠째 하고 있는 레이나입니다 ㅎㅎ 

오늘은 저희가 처음 보낸 캐나다에서의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에 대해 말씀드릴까해요^^

박싱데이가 블랙프라이데이랑 별다를것 없겠다~ 싶었는데! 뭔가 크리스마스 다음날이기도하고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해

집근처에 있는 포르테이지 플레이스로 가봤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갔는데 며칠전 제 폰이 수명을 다해 더이상 켜지지가 않아.. 핸드폰 가게만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핸드폰 가게들은 박싱위크라고 해서 한 열흘정도 할인된가격으로 폰을 제공하고있었어요! 

남편은 로저스, 저는 쿠도에서 프리페이로 사용하고있었는데 벨에서 갤럭시 엣지와 아이폰 6를무료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미니멈 45불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에요 ㅎㅎ

다른곳은 미니멈 65 요금제를 써야한다그랬는데 벨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것같아 둘다 새폰을 얻게 되었답니다 ㅎㅎ

간만에 새폰을 손에 쥐니 어찌나 좋던지..ㅋㅋ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구요~ 크리스마스엔 교회를 가서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왔죠^^ 저희 교회이름은 임마누엘 교회구요

젊은 층들이 많아서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요! 동서쪽에 위치하고있는데 혹시 위니펙에서 교회를 찾고 계셨다면 저희교회로 오세요~

크리스마스라고 교회에서 칸타타와 꼬마 아이들의 율동, 청년들의 워십등을 하며 성탄절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박싱데이!

마침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실내화가 필요해서 보러갔어요!

세상에 평소에 25불에 팔던 울라프 실내화가 캐릭터 아무거나해서 3켤레에 15불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당장 질렀어요 ㅎㅎ 손님들도 넘 맘에 들어하셨어요 푹신푹신하고 귀엽다며 ㅎㅎ

이번엔 박싱데이 어떻게 지내는건가~ 간만 봤다고 하면 내년엔 꼭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전자제품에 욕심을 내보려합니다

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