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EC School의 수업

저는 쌤이 좀 자주 바뀌었어요. 반에 정원이 작으면 반이 합쳐지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반 바뀌고 마누엘라를 만났죠!ㅎㅎ 칼리나랑은 처음부터 같은 반이였답니다!

쌤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월수금 Main Teacher가 수업하고 화목은 Sub Teacher가 문법수업을 해요.

Main Teacher이름은 Amma (엠마)에요.

엠마수업에는 절대 휴대폰 사용이 안되고 모르는 단어가 있거나 이해 안 되는 게 있으면 다른 친구에게 설명하게 해서 학생들 서로 도아 알아낼 수 있도록 했어요.

정말 그렇게 해도 이해 못한 친구가 있으면 구글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단어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 단계가 번역이었어요. 거의 사용한 적이 없었죠.

같은 나라 친구들이나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가끔씩? 자기들 언어로 대화할 때가 있거든요.

엠마는 절대 용납 못합니다. 그래서 수업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했던 일이 자리 바꾸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매일 자리가 바뀌니 반친구 모두와 친해질 수 있었죠!ㅎㅎ

주로 소통하고 활동적인 수업이여서 지루하지 않고 항상 재밌었습니다.

엠마의 수업하는 모습! 저 스크린보드는 삼성것!ㅎㅎ(심각한 TMI죠ㅋㅋ) 

이렇게 마인드맴을 이용해서 수업하고 이것에 대해서 토론합니다.

길안내에 대해서 배울 때 수업시간에 밖에 나간적도 있습니다.

이 수업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였던것 같아요. 유치해보이지만 다들 진지했답니다!!

조별로 만들고 난뒤에 집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디에 살고 싶은지 선택하고 재밌었어요ㅋㅋㅋㅋ

엠마는 저희 수업이 마지막 수업이였어요. 일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여행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이번주 마지막인 친구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다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기 사진에 친구들은 국적이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한국. 정말 다양하네요.

10대인 친구들도 있고 20대 30대 다양합니다.

몰타에 30+(30세이상)반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엑티비티도 다르게 편성되 있는데 30세 이상이라도 무조건 30+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들어오기전에 선택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운명적이게도 저의 첫수업 Main Teacher가 저의 마지막 반 쌤이 였어요!!!!! 첫반이 정원이 적어서 합쳐지면서 쌤이 봐꼈었거든요. 그렇게 되다보니!!!!! 와...... 이건 정말 DESTINY!!!!!!

쌤의 이름은 Desiree 입니다. 마지막에 이렇게 같이 찍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