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C에서 들었던 수업중에 인상깊었던 수업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Discussion Circle 이다.

이 수업은 수업이름처럼 스피킹 위주의 수업이다. 특히 이 수업에는 상대적으로 한국인 비율이 적고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이 있었다.

독일, 브라질, 이탈리아, 중국, 베트남, 일본에서 온 친구뜰이있었다. 이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이 언어에 관심이 많으셔서

수업시간에 각 나라 언어 특징을 들을 일이 많아서 나름 재밌었다. 여태 AP수업을 많이 들어서 완전 스피킹 위주의 수업을 들으니까

새롭기도하고 지루하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친해지기도 쉬워서 좋았다 ^^ 미드를 잠깐보고 토론하는 수업도 했었는데 현실적인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클래스메이트들이랑 토론하다가 투닥거리기도 하고 주제랑 멀리 떨어져서 딴소리도 많이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다.

나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태 배워온 영어를 좀 써먹어 가면서 더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였다.

다른 추천하고 싶은 수업은 discussion circle 이랑 같은 세션에 오후 수업으로 들은 수업인데 Academic speaking and listening 수업이다.

이 수업은 진짜진짜 선생님이 너무너무 좋아서 수업듣는 동안 항상 즐거웠다 선생님이 재밌고 활발하고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하려고 하시는 선생님이였다.

학교마치고는 줌바 수업도 하시는 선생님^^ academic 이라고해서 수업이 딱딱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필요할 때는 롤플레이도 하고 좋은 테드 강연도

많이봐서 정말 유용했던 수업이었다. 평소에 쓸 수 있는 일상 영어라기 보다는 Presentation 할 때 유용할 영어를 많이 배웠다.

이 수업이 Passway 코스에 포함되서 그런거같다.

두 수업 전부 선생님이랑 반친구들, 수업내용이 너무 좋아서 끝날때 정말 아쉬웠던 수업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