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업이 8시반 시작이라서
6시에 일어나 챙겨서 7시에 하우스메이트인 브라질 친구와
같이 학원에 갔어요.
학원은 다운타운의 6th ave의 G st와 Market st사이에 있어요.
다운타운 쪽 길은 1st, 2nd, 3rd, 4th ~ , A, B, C ~ 이렇게 적혀있어서
건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학원에 도착하여 새로 왔다고 하면
바로 레벨테스트를 보러 컴퓨터실로 이동해요.
처음에 간단한 문법문제를 보고
듣기문제를 풀고, 또 다시 문법문제를 한40개 본것 같아요..
너무 많아서 귀찮을 정도로 똑같은 문제를 많이 물어봤어요.
시험시간은 따로 없었고, 끝난 후 차례로 스피킹 테스트를 해요.
저는 열심히 자기소개를 준비했었는데
언제 도착했는지, 주말에 뭐했는지, 어디사는지만 물어보고 끝났어요.
생각보다 딱딱한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선생님방에 가서 간단하게 얘기하는 정도에요.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한국인은 저를 포함해서
4명 정도 였구 총 14명 정도 새로운 학생이였던 것 같아요.
주로 이때 만난 친구와 제일 오래 친하다구해요.
저도 이때 처음으로 터키친구를 만났었는데
나중에 다른 반이되었어도 제일 친하게 지냈어요.

오전의 오리엔테이션때는 학원 스태프들 소개를 하고
홈스테이와 기숙사 주의점 및 학원에 대한 소개를해요.
그리고 점심시간 1시간을 주고 1시간 뒤 다시 모여라고하는데
저는 이때 같이 오리엔테이션 수업을 들은
한국인 언니와 같이 학원에서 나와
둘다 처음이여서 어디갈지몰라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많이 있는 음식점에 들어갔어요.
메뉴를 보는데도 역시 다 영어에
모르는 음식이여서 그냥 치킨, 야채, 라고 적혀있는
음식을 시켜서 먹었어요.
뭐 다 신기하고 처음해보는 일이여서 그런지
무슨맛으로 먹는지도 기억이 안났어요.
그냥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욯ㅎㅎㅎ

여기선 각테이블을 담당하는 서버가
따로 정해져 있어서
뭘 주문하더라도 담당서버가 와야하며
밥먹는데도
계속 와서 계속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여
또한 음식점가격은 Tax가 붙은 가격이아니라
나중에 영수증을 받아 Tax가 붙은 가격에 서빙하는 직원팁을 따로 챙겨줘야해요.

돌아다니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해
점심을 빨리먹고  갔는데 시험 결과가 바로 나왔고
시간표를 나누어 주었어요.
저는 오후 수업이였고 레벨은 high intermediate였어요.
수업 시작은 오후 12시 30분에 시작해서 90분 선택수업을 들어요.
저는 intensive과정이여서 선택수업을 들어야했어요.
그러나 general과정일 경우는 이 선택수업을 제외하고는
다 똑같아요.
이후 15분을 쉬고 2시 15분부터 90분 hing intermediate 첫수업,
4시부터 두번째 수업을 하고 5시 반에 수업이 끝나요.
저의 선택수업은 idiom수업이였고
다른 수업들은 영화를 본다든지 대화를 한다든지
종류가 많아서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걸로 바꿀수도 있어요.

시간표를 나눠준후 레벨에 맞는 책을 나누어주는데 이때 40$를 보증금처럼 내고
나중에 책을 쓴 후 돌려주면 40$를 받아요.
그런데 책에 필기를 할 수 없어서 되게 불편했어요.
또한 이것저것 학원에 관한 종이를 나누어주고
사인을 다한 다음 끝이 나는데
이 때 Activity 종이를 나누어주는데 잘보고 원하는 것을 골라
담당자에게 등록을 하면 티켓이든 신청을 해준답니다.

이후 다운타운 투어를 해요.
Activity담당자가 따로 있었는데
이때 투어할 때 잘듣는게 좋을 것 같아요.
주로 싼음식점이나 유명한음식점, 할 것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르쳐줘요.
첫날 오리엔테이션은 3시 조금 넘어서 끝낫던 것같아요.

첫 날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아요.

다음 편에는 학원 액티비티로 갔다왔던 SanDiego ZOO!!!!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