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St.Giles-London Highgate에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영어공부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항상 영어로 말을 할 때 문장을 만드는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좀더 자신감 있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고치고 싶어서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마음먹었고, 실생활 영어가 배우고 싶었던 것도 저의 결정에 있어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나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많이 가는데 저 또한 캐나다를 추천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 3개월 단기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어서 캐나다 쪽 은 6개월 이상의 장기프로그램이 좋다고.. 또 영국은 유럽의 한 부분으로 연수가 끝나면 유럽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영국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결정되면 도시를 또 결정해야 되겠죠?!

저는 런던으로 결정했습니다. 런던에서 국제적 도시의 삶이 어떤지 알고 싶고 영국은 박물관이 거의 무료라서 수업이 끝나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내고도 싶어서 런던으로 갔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항상 그 나라를 느끼려면 수도를 가보는 게 가장 빠른 방법 이다.라고 말씀하셔서 그 영향도 없지 않습니다.

런던도 한국의 서울처럼 넓잖아요?!

런던은 Zone으로 구분 됩니다. 동심원 모양으로 각각 zone이 형성되는데...

매니저님께서 Highgate쪽의 st.giles (3zone) 와 그리니치쪽의 학교와 central 쪽 3곳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central이 학비가 좀더 비쌉니다..

highgate는 템즈강을 기준으로 북부이고 그리니치는 남부인데 영국에서 와서야 알게 된 것이 전통적으로 북부쪽이 잘살고 남부가 조금 낙후되었다고 영국인들이 그러는데... 저도 확인해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TUBE를 타면 역과 역사이 시간이 북부쪽이 남부쪽 보다 짧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교통편이 좀더 많다는게 북부의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입니다.

Tube에 대해서는 나중에 교통편에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이상 저의 연수동기와 국가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