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심미영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Halloween이 다가왔어요! 사실 한국에서도 근 몇 년간 할로윈을 기념하긴 했지만 사실 우리나라 고유 명절도 아니고 유래도 잘 몰랐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여기는 할로윈의 본고장 아일랜드!😊

사실 아일랜드에 오기 전까지는 할로윈은 미국에서 온 명절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할로윈의 역사는 아일랜드에서 왔다는 것을 학원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

기원전 500년 켈트족에게 새해는 겨울의 시작인 11월 1일입니다.

켈트족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1년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지내다가 저승으로 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해 전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사람들이 자신이 머물 몸을 선택한다고 믿었기에 귀신을 속이기 위해 죽은 사람의 흉내를 내서 영혼이 자신들의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이게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좀 더 즐겁게 보내는 명절의 분위기로 바뀐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밌는 캐릭터 코스튬도 하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

제가 다니는 학원 ISI는 할로윈 전주 금요일인 27일에 RiverBar에서 할로윈파티를 열었는데요.

학원에서 오가며 보던 친구들이 다들 드레스업을 하고 나타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

꼭 학원에서 하는 파티가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펍,클럽에서 다양한 파티를 하고

또 할로윈 전날인 30일은 이달의 뱅크홀리데이라서 쉬는 날이기 때문에 거리에서 할로윈퍼레이드를 하는 등

정말 한달 내내 할로윈 분위기였어요!

시티 곳곳에 코스튬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생기고, 많은 상점들이 할로윈시즌세일을 하고, 또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기부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내 정말 즐거운 10월 한달이였습니다!

할로윈의 본고장 아일랜드에서 Happy Hallow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