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심미영입니다.

이번주 수요일엔 Open Viewing 이라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일랜드에는 참으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세가 많이 비싼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하나의 집에서 방을 쉐어 하는 형식으로 많이들 집을 구하는 편입니다.

저의 경우 한 집에 6명의 사람이 살 수 있는 방이 있고, 다락방을 룸메이트 친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집세가 저렴한 경우는 한 방을 2명이상이서 사용하는 벙커베드의 형식, 또는 시티센터에서 멀어멀수록 집세가 저렴해집니다.

한국인들과 살면 단연 편리하고,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방면 영어를 위해 아일랜드를 왔다면 그리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홈페이지를 통해 집을 구합니다. 저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집을 구하는 경우엔 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계약을 하고 열쇠를 받기도 전에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뷰잉을 하지않고 계약을 요구하는경우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Open Viewing 행사는 직접 집주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확률도 낮아지고, 가격 조율 등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날 저희 집주인을 따라 나머지 방에 살게 될 룸메이트를 보러 참여했습니다.

방이 있는 경우 빨간스티커에 이름,거주지,렌트비용을 적게 되고, 방을 구하고 있는 경우엔 하얀스티커에 이름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렌트비용을 적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펍에서 얘기를 하면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성격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자주 있는 행사는 아니지만 집을 구하고 계신 경우에는 지인이나 홈페이지를 통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