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번째 포스팅은 아일랜드 어학연수 동기입니다. :)

직장 생활을 하던 중 항상 어학연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습니다.

늘 해외어학연수를 꿈꿔왔으나 바쁜 직장생활과 적지 않은 나이에 항상 고민만 해왔어요.

저는 처음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했었습니다.

열심히 워킹홀리데이 첫 번째 관문인 선착순 접수를 위해 출근 전 꼭두새벽에 피시방에 들려

접수 시간 땡 하자마자 열심히 클릭을 했지만 결과는 선착순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빠르면 2-3분 안에 마감이 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정말 치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낙담하고 있던 나날들이 흐르던 어느 날 저는 뭔가에 홀린 듯이 감자유학에 상담 등록을 했습니다.

감자유학원은 그냥 버스타고 가다가 버스 안에 있는 광고를 보고 이름이 특이하네 하고 생각했던 유학원 이었어요.

첫 상담에서도 저는 계속 관심을 갖고 있던 캐나다 비자에 대해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는 캐나다 학생비자로 갈만한 자금이 부족했고

상담을 받아 볼수록 뭔가 캐나다란 나라는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장 큰 자금문제에 대해서 고민하자 첫 상담을 해주셨던 최아름 매니저님이 그럼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어떠냐며

매니저님이 직접 찍었던 아일랜드 사진, 자료 등을 보여주시며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일단 가고자 하는 나라 마음의 결정을 확실히 위해

상담 첫날은 그냥 선생님이 챙겨주신 학원자료들을 가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감자 유학원 첫 상담 후 강남에 있는 유명한 유학원은 거의 다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 봤습니다.

그래도 일생의 첫 어학연순데 꼼꼼하게 비교하기 위해서였죠.

아래는 다른 대형 유학원을 돌며 상담 받으며 느낀 공통점입니다.

상담이 끝나면 지금 당장 계약하기를 원하며 굉장히 부담스럽게 다가왔고 제가 다음을 기약하며 상담을 마치고자 하면

담당자분은 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며 정말 무슨 제가 죄지은 사람처럼 유학원을 나가게 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카톡이나 문자로 언제 계약을 할 거냐는 둥 성경말씀을 보내는 둥 정말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유학원들 뿐이었습니다. 또 광고를 크게 하는 대형 유학원에서의 상담을 할 때 지금 내 수중에 이 정도 돈이 있다. 라고 말하면 정말 그 돈으로는 나갈 수 없다고 심지어 코웃음을 치는 분도 있어서 적잖게 상처도 받았었습니다.

정말 저는 감자 유학원 알바나 측근은 아니구요ㅋㅋ

정말로 다른 유학원 상담을 받을수록 감자유학원에 대한 생각만 남았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서 다시 찾은 감자유학원에서 저는 다시 최아름 매니저님에게 상담을 받았구요 결정 장애가 심한 저는 세 번째 상담 만에 아일랜드 유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예산안에서 최대한 좋은 여건에서 연수 생활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주셨습니다.

정말 어학연수 상담을 하는 건지 인생 하소연을 하는 건지 모를 주절거림도 다 들어주시고

편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믿고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쓰다 보니 정말 일기처럼 길어졌는데요. 이것이 저의 어학연수 동기이자 감자유학을 통해서 나가게 된 이유였습니다.

결론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저런 유익한 정보 포스팅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