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학교 액티비티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액티비티는 쉽게 말해 방과 후 활동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유학생들에게 학교/학원 차원에서 제공하는 활동이라 볼 수 있겠죠?

이 기회를 통해 현지 관광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DCU에서는 반별 활동이 아닌 유학생 전체를 상대로 참여 신청을 받기 때문에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가기 때문이죠.

저희 학교는 액티비티 스케줄표가 나오는데 가고 싶은 걸 골라서 오피스에서 싸인하시면 신청완료!

보통 Language service center인 VBG빌딩에서 2시에 모여서 함께 이동해요.

마치고 간단히 점심먹고이동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 우리의 가이드는 그라냐?그라지..나?

사실 자기소개할때 자기는 그래니가 아니라고 그래서 그냥 그래니라고 기억하게됬다...미안ㅎ

아일랜드에서는 할머니를 그래니라고 부르게 때문이에요.

그래서 장난으로 그래니그래니 했던게 이제는 그래니만 기억하게 됬다는.

제스처 엄청나게 장난아닌 그녀를 따라 아무튼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했어요!

입구에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입장!

신기하게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는다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매너없게 알아서 터지는 아이폰 플래쉬 때문에 부끄러웠어요.

자연사 박물관은 포유류 파충류 어류 조류 등을 박제해서 전시해놓은 곳이에요.

입구에 공룡 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진짜인지는 잘모르겠어요.

다들 진위여부에 대해 논하다가 부분부분은 진짜인거라고 결론내리고 구경했죠.

솔직히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외관에 비해 너무 규모도 작구 허름해서 실망했었어요.

여기서 두시간이나 시간을 보내라니 라는 생각을 하며 아일랜드에서 처음가는 박물관이었는데 충격먹었죠.

일층 한바퀴 돌아보고 이층도 있다는 사실에 재빠르게 올라갔어요.

이층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토끼와 사슴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있어요.

올라가면 물개처럼 생긴친구들도 있고 설명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단어 공부에도 도움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자연사박물관만으로는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로 이동했어요.

보도로 십분이내로 이동가능해요.

박물관이 그렇듯 개관시간이 있으니 잘 체크하시고 이동하시길 바래요.

저희는 그래니에게 이동한다고 말하고 이동했어요.

스쿨액티비티기 때문이죠. 그래니가 놀라는 것을 방지하기위해ㅎㅎ

자연사박물관과는 다른분위기의 내셔널 갤러리에요.

내부로들어가면 웅장한 느낌도 나구요. 기념품 샵도 있고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도 할 수 있어요.

전시실은 작거나 크게 나눠져 있구요.

고흐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에요.

사진촬영은 되는 작품도 있고 안되는 작품도 있는 것 같아요.

사진, 페인팅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구요.

크기에 놀라게 되는 작품들도 있어요.

거의 몇년에 걸쳐 그린그림들일테니까요.

나란히 앉아서 감상하는 뒷태가 다정해보여요.

저렇게 앉아서 느긋하게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실내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께 한번쯤은 가봐도 좋은 장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