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로 홈스테이 집을 보여 드릴께요.

더블린 15로 시티에서는 좀 멀고(출근시간때 거의 50분 거리였어요)

 버스도 한대여서 조금불편했어요...

특히 주말은...버스가 거의 한시간에 하나 꼴이여서 어디 나갈데

시간 맞추기가 좀 힘들었어요ㅠㅠ

그래도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주택가에요~

시티는 정말 광관객과 유흥?의 분위기라면

홈스테이는 아 이게 정말 아이리쉬들의 삶?이구나하고 느낄수 있어요ㅎㅎㅎ

여기는 거실이구 홈스테이 맘이 티비보고 책을 자주 보셨어요.

거의 거실에 많이 계셔서 학교 갔다오면 항상 인사해주시고

어땠냐고 항상 안부 불어주시던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저의 홈스테이 경우는 각방에 티비가 있어서 거실은 거의 사용 안했어요.

여기는 제 방이에요~

 꼭대기 층으로 다락방 같지만 그래도 다른 방보다 독립적이여서 좋았어요. 

또 밤에 침대에 누우면 별도 보이고ㅎㅎㅎ 

뭔가 정말 외국집같아서 좋았어요~ 계단 손잡이에 빨래도 말리고

첫 날 가면 홈스테이 맘이 룰을 알려 줄꺼에요.

저희집은 11시 이후에는 샤워 금지이며 와이파이를 껐고, 금요일마다 빨래 해주셨어요.

(샤워의 경우는 홈스테이맘이 동양애들은 너무 오래 씻는다고 오래 씻지말라고 말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특이하게 속옷 빨래는 안해주신다고해서 이건 항상 제가 샤워할때 빨아서

아까말한 계단 손잡이에 말렸어요ㅠㅠ

또 식사 불참시 한시간 전에 연락주기였어요.

아 ! 그리고 전기장판 사용시는 아마 홈스테이맘한테 물어보고 사용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제 방은 다락방이라 진짜 추웠거든요 그래서 참다참다 전기장판도 아니고 등짝만한 찜질기 키고 잤어요.

그것도 혹시 문제될까바 타이머 한시간 맞춰놓고 잠들때만 따뜻하게 잤는데...

어느날 홈스테이 맘이 침대 커버 바꾸어주다가 봤는지 학교 갔다오니깐 말도 없이 빼놓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먹을때 한소리 하더라고요...여기는 여름이다 그런 전기제품은 맘데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수긍이가면서도 너무 야박하게 그러니깐 그동안 참았던 거 그냥 터트렷어요.

홈스테이  온 첫날  방 소개해 줄 때 침대 쪽 창문 블라인더랑 티비가 망가져있었는데

블라인더는 다음날 고쳐준다고 하고 티비는 곧 고쳐준다고 햇는데

2주가 지나도 고쳐 주지 않더라고요...

아마 이것도 전기장판 문제만 없었어도 그냥 참다갔을거에요..

아무튼  제가 다시 말하니 다음날 바로 블라인더는고쳐주고

티비는 고치는게 비싸서 힘들다고...전에 사람이 망가드렸다면서 다들 나갈때  하나씩 망가트린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어요

아마 홈스테이가 다 맘에 들지는 않을꺼에요. 그래도 잘만 맞으면 그 어떤추억보다도

재미있고 좋아요~ 저도 안좋은것만 쓴거 같지만 처음에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많은 한국학생들이 눈치보고 이야기해야할 거 못하고 그러는데 그러실 필요없어요!

우리는 정당한 지불을 하고 사는거니깐 너무 눈치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 불편하면 학원에 요구하서 홈스테이도 바꿀 수 있으니깐 너무 참지마세요 아셨죠?

그럼 여기서 끝낼께요~!

이런 사소한 것만 잘 지키면 즐겁게 홈스테이 생활 하 실 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