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유학 경성대 부경대 점에 몸담았었던 "정 현 민"이라고 합니다.

제가 한국을 떠난지도 어엿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타지생활을 하는동안 간할적으로 한국 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외국에서의 성공을 쟁취하고 싶어서 힘든 부분들들 꾸욱 참아가면서 

지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영국 런던 LSI Hampstead에서 공부중이고

온지는 정확히 1달이 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영국후기관련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요번에는 필리핀에서의 후기에 관하여 좀 적어보도록 하지요...

저는 필리핀 세부에 있는 CIA 어학원에서 총 8주 동안 공부했었습니다.

필리핀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저렴한 물가..., 무수한 해변 휴양지....,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떄 후진국.....

많은 어학원들.... 불안한 치안 등등......

거기에 덧붙여 자연재해......

필리핀에서 공부하면서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좋은 기억들도 많이 있고

잊고 싶은 기억들도 제법 됩니다..

좋은기억들 같은 경우에는

필리핀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매 주말마다

해변휴양지로 여행갔었던 일...

학원에서 선생님들과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그곳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 일...

그리고 세미스파르타 특성상 기타 스파르타 어학원에

비교했을 떄 주어진 널널한 자유시간...

저는 이 모든 것들을 진심으로 좋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두 번 다신 이런 기회가 찾아오진 않겠죠 아마도...

하지만 필리핀에서 잊고 싶은 기억들도 더러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10월 15일 오전

보홀을 진원지로 시작되어 세부를 강타했었던

진도 7.2규모의 초대형 지진말입니다...

저는 사실 필리핀은 자연재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국가로만 간주했었습니다만...

실제로도 근 10여년 동안 지진 한 번 발생하지 않았었고요...

이제는 기존의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제가 필리핀을 떠난 지 1주일 후에는 필리핀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태풍이 발발하여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필리핀에 거주하는 제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전해 들었습니다...

자연재해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어두기로 하겠습니다..

더 이야기해봤자 좋을 게 없으니까요...

제 생각엔 지금의 필리핀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일촉즉발의 상태에 처해있습니다만...

저눈 필리핀을 제 2의 홈타운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 쯤은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에 두 차례나 초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였고

치안이 불안하다는 결점이 있긴 하지만

자기자신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드리자면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 유명한 휴양지들도 많이 있어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도 최적인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가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경제적 부담이 타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

덜하다는 점도 뺴놓을 수야 없죠..

저는 이러한 메리트들이 단점들을 충분히 커버해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저도 이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 한 번 필리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 등등...

그리운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필리핀에서 단기간 어학연수를 가는 것을

감자유학에 몸담고 계신 여러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기간은 8주에서 12주 정도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입니다..

감히 단언컨대,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물론 제가 주제넘게 구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진심으로 감자유학에 몸담고 계신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위하여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성공적인 어학연수 혹은 워킹홀리데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Keep your fingers cro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