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서 2번째 달 수업을 소개할게요^^

두번째 달에는 Business Management And Human Resources, Travel and Hospitality, Business Presentation Skills 이렇게 2과목을 들었어요.

아침 수업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들었던 비즈니스 잉글리쉬와 선생님이 같아서 좀 더 쉽게 적응할 수가 있었어요. (**대부분의 비즈니스 과정을 들으면 겹치는 선생님도 많고, 같은 과정을 수료하려는 친구들 같은 경우에 수업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2달정도 되면 적응하기가 아주 쉽답니다!) 이 수업에서는 비즈니스 중에서도 특히 매니지먼트와 휴먼 리소스 관련해서 정말 전공 지식을 영어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되세요. 지난달에 들었던 비즈니스 잉글리쉬 에서 비즈니스 관련 단어를 익혔다면, 이 수업은 그 단어들을 사용해서 전공적인 지식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저희 선생님을 포함한 비즈니스 과정의 많은 선생님들이 회사 생활을 해보셨거나, 사업을 운영해 보신 분들이어서 특히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실 때, 놓치지 마시고 다 새겨 들어주세욤! 대부분 이론을 배운 후에 회사에 처한 난감한 상황이나 동료간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여행에 대한 수업을 들을 때는 너무너무 행복했죠. 물론 호텔이나 여행산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공부하기도 하지만, 매일 내가 여행하고 싶었던 곳, 유명한 곳, 아니면 알지도 못했던 신기한 곳들을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사진으로만, 글로만 읽는 여행이 아니라, 정말 그곳에서 어떤 호텔에 묵고, 시간 별로 어떤 활동을 즐길 수 있는지 하나하나 조사하고 상상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했던 수업이랍니다!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다들 어찌나 할 말이 많던지, 정말 말 많았던 수업이에요! 스피킹에 짱이죠!!^^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스킬 같은 경우는 이름만 듣고 살짝 거부감이 느껴졌었어요. 누구나 낯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울 법도 한데 프레젠테이션이라니, 그런데 저희 선생님 Ron은 정말 정말 정말 최고였어요. 일주일에 하나씩 개인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꼼꼼한 피드백을 해주는데, 정말 21년간 이 수업을 가르쳐 온 노하우가 있었던 것인지, 2주 차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프레젠테이션 수업은 물론이고 다른 수업에서 까지 발표가 있으면 이제 더 이상 떨리지 않게 됐다는 거에용!! 처음 발표할 때 정말 너무너무 많이 떨고, 불안해 했던 것이 싹 사라졌어요. 이건 진짜 들어 보셔야 알 듯 해요. 무조건 추천!!!!!

이건 제가 받은 수료증!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건 모두 알려드린 것 같구, 궁금한거 있으시면 직접 홈페이지 참고하시거나 댓글 남겨 주세용!

다음시간에는 제가 반했던(?) 벤쿠버 도서관 이용기! 알려드립니당~ 

P.S. 친구들은 이런 crazy한 저를 좋아했는지도 몰라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