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캐나다 생활도 이제 곧 끝나네요...

벤쿠버에서의 여름은 정말 정말 즐거웠었던것 같아요.

몇일전 같이 홈스테이를 하다가 나간 일본인 친구가 자신의 집에 초대를 했었어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는데

저도 그 친구도 영어가 아직 모자라서....ㅎㅎ 서툰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아둥바둥 했습니당..

그래도!!!!! 사람은 마음으로 통하는거라고.. 같이 맥주도 마시고 맛있는 음식도 대접 받았어요~

이제 곧 한국간다고 굉장히 슬퍼 해서 괜히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같은날 같은집에 들어와서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 친구라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학기를 마치기전에 literature 시간에 downtown SFU가 있는 하버센터 타워에 다녀왔어요 ㅋㅋ!

원래는 입장료가 한국돈으로 14000원정도 였던것 같은데 ELC 견학?? 뭐 이런걸로 무료로 입장했어요~

한국 가기전에 못올라 가볼거라고 생각했는데 :-) 올라가보니까 벤쿠버가 한눈에보이고 정말 좋았어요!

티켓이 1일권이라서 하루 이내에 언제든지 여러번 올라갈수 있었어요!

SFU에서는 학기가 끝날때마다 farewell party를 해요~
큰 교실에다가 같은 코스를 들은 ELC 학생들을 모두 모아놓고 가볍게 다과를 먹으면서
이때까지 학교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동영상으로도 보여주고, 연설도 하고,,
개근상도주고.. 뭐 그런 자리였어요, 선생님들이 모두 참석하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선생님들께서 함께 작별파티를 참여해주셨어요~
한국가는 구나 했었는데 정말 한국 가야하는게 실감이 확나더라구요.
짧게나마 있었던 벤쿠버지만 그래도 잠깐 살았던거라고 정이많이 들었나봐요.
같이 수업했던 학생들과 사진도 찍고. 이곳에서 지내면서 여러나라의 문화를 함꼐 배워가는 것 같아요~^^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안남아서 그런지
홈스테이에서도 잘 챙겨주네요 ㅠㅠ
오늘도 맛있는 저녁 함꼐 앉아서 먹으면서 이야기 했어요~ ^^
타지에 와서 생활하는데 집이 가장 중요한데. 좋은 홈스테이 가족 만나서
내집처럼 편하게 있다가서 좋아요~^0^

잠깐 있었던 벤쿠버라서 영어실력이 눈에띄게 향상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처음 왔을때보다는 영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조금 캐나다를 알아가고 적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 돌아가게 되니 씁슬하네용

캐나다에서 이미 공부하고있는 학생들, 와서 공부할 학생들 모두모두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갔으면 좋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