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좀 긴 텀 간격으로 두 번째 글 올립니다

다들 월드컵 제대로 즐기고 계신가요?ㅎㅎ

여기는 가까운 펍에만 가 보아도 그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경기 있는 날은 대부분 펍에 발 디딜 틈도 찾기 힘들군요

잉글랜드의 조기탈락이 확정되어 아쉽네요

오늘 소개 해 드릴 내용은, 제가 다니는 Kings College 새 시간표와 Yellow Buses카드

Kings College의 학생 비율입니다.

다음 주 부터 제가 다니는 Kings College는 Summer Time Table이 적용됩니다.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서 학생들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주는 오전수업, 한 주는 오후수업으로 교차진행하게 됩니다(총 8주)

이곳 Kings 는 오후에 희망자가 있을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을 가거나, 노래방, 미니골프, 축구, 비치발리볼 등 무료~5파운드를 지불하고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

Summer Time Table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간표 사정 상 진행이 어렵습니다 다만

오전수업이 끝나면 오후에는 일정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따로 놀러갈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카드가 바로 본머스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대중교통인 Yellow Buses 사의 카드입니다

영국의 교통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이며, 버스는 1회 이용당 2~2.3파운드(현재 1파운드 당 약 1750원)이고

택시는 기본 요금 2파운드에 체감 상 100미터당 10펜스 정도였습니다.

걸어서 30분 거리의 경우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7파운드가 나옵니다.

따라서 택시보다는 버스가 저렴하나, 우리에게는 그래도 비싼 버스를 더욱 더 저렴하게 이용토록 하는 것이 바로 이 카드입니다.

7일 14일 30일 90일 카드가 존재하며, 30일 짜리 카드의 가격은 53파운드이고, 학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장점은 구매한 카드의 날짜 동안 얼마나 버스를 타든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카드 구입에만 30일당 한화 85000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버스를 자주 타고 다닐 경우 카드를 사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참고로 이곳 본머스에서는 집 마다 다르지만 20분정도 걷는 것은 꽤 가까운 편이며 기본 30분 정도는 걷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Town Centre까지는 성인남성 기준 약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 해 드릴 내용은 Kings College의 인구 비율입니다.

위 사진들은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가 열렸던 날, Charminster나는 동네의 한 펍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두 번째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오스트리아, 대만,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한국(본인), 터키 친구들입니다.

가까운 근처 학원인 앵글로 학원보다는 낮지만, Kings College의 한국인 비율은 약 20%정도로 가장 많습니다.

베네수엘라가 한국과 엇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오는 편입니다.

대체로 한 반에 한국인이 한 두명 정도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번에는 학교에서 갈 수 있는 Coach 여행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사진 : 영국 대표음식 Fish and Chips를 먹으며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