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엔 수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영국음식.. 외로 맛집을 소개해 볼께요ㅎㅎ. 영국에서 맛집이라면.. 다 그런거죠. 하하.

* 일식!

- MAI SUSHI

이 곳은 EC London 첫날에 알려주는 The Rocket이라는 펍쪽으로 가는 뒷길을 이용해서 가면 Chalton st 에 위치한 스시집이예요~ 가격대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가격 대비 질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일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보고 정말 만족한 곳이예요!

일본인 쉐프가 요리하는 것 같더라구요, 재료도 신선한 거 쓰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요.

카페테리아가 질릴때쯤 한번씩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그리고 벤또도 판매하니, 테이크 아웃 해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시 세트는 10~20파운드 내외 / 우동, 가츠동 등 식사류 10파운드 내외

런던와서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초밥 먹었네요ㅠㅠ 가츠동도 맛있었어요~ 양도 많았구요.



- SHORYU RAMEN

여기는 런던에 여러곳이 있어요~ 제가 갔던 곳은 Carnaby st에 있는 곳이 었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식당을 정말 제대로 일본풍으로 꾸며놨는데, 그곳에서 맥주랑 라멘을 먹는 외국인들..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풍경이었어요.

돈코츠 라멘이 주 메뉴인데요, 돈코츠 라멘이 돼지뼈를 우려서 만드는 라멘이라 호불호가 굉장히 나뉘는 라멘이라 싫어하시는 분은 못 드실 듯해요.

그래서 돈코츠 라멘은 제대로 못하면 돼지 잡내가 굉장히 심한데, 여기는 제가 일본에서 먹었던 맛과도 굉장히 흡사했어요.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려했는지, 국물이 좀 더 연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여기는 식사류는 라멘이 많지만 좀더 술집에 가까운 느낌이라 메뉴들이 안주에 가까워요.

술한잔 하면서 가기 정말 좋은 곳인것 같아요~

라멘은 10파운드 초반 / 그 외 메뉴 10파운드 내

 두명이서 3개 시켜 먹었어요~



- SHUSHI & more

여기는 스위스 코티지에 위치한 일식집인데, 테이크아웃에 좀더 적합한 곳이예요~

초밥류도 팔고,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스시들을 50%할인한 가격으로 팔아요~

테이크 인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한식이 있어요~

여기는 일식이라 해야할지, 한식이라 해야할지 애매하네요..ㅎㅎ

사장님이 한국인이셔서 그런지 제육볶음,데리야끼치킨덮밥 등등 테이크인해서 먹기 좋아요.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식사류 7파운드 내 / 스시세트 5파운드 내외




 

* 한식!

- Seoul Bakery

여기는 Tottenham court Road 튜브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한식당인데요, ASSA 랑 포장마차 라는 한식당 4곳이 붙어있어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서울 빵집이라고 한국어로도 써져있는데요~

처음엔 중국인 친구들과 ASSA에 가려다가 줄이 길어서 바로 앉을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간 거였어요.

ASSA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하더라구요. 서울빵집은 정말 한국 분식집같은 느낌이예요.

메뉴는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김치전, 불고기덮밥, 비빔밥, 육개장 등이 있는데, 특이했던 것은 육개장 우동이었어요.

육개장은 집에서 해먹기 힘든 것이라 육개장 우동으로 시켜봤어요. 맛있었어요. 가격도 정말 저렴한 편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식사류 5파운드 내외 / Cash only



저는 육개장우동, 친구는 김치찌개, 불고기덮밥, 오뎅탕 이렇게 먹었어요^^

그리고 김치전을 하나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밀가루가 좀 많은 느낌은 있었지만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영국에서 김치전은 굉장한 사치이므로...;;



* 양식!

- FLAT IRON

여기는 스테이크 전문점이예요. Carnaby st에 유명한 한식당 ‘명가’바로 옆에 있는데요,

영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굉장히 질 좋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먼저 팝콘과 물을 제공해줘요. 물 가격 안받는 식당이라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몰라요ㅋㅋ

그리고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일 기본적인 Flat iron steak였나? 10파운드 정도거든요.

정말 맛있고 샐러드도 같이 줘요.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가격 10파운드 내외





- JOE & THE JUICE

여기는 생과일 주스 전문점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런던에서 스타벅스나 네로, 코스타 같은 카페는 많지만 커피말고 한국 카페처럼 생과일 주스도 같이 파는 곳은 없어서 그런지 더  매력있는 곳이죠.

런던 곳곳에 많은것 같은데, 제가 갔던 곳은 Oxford st에 있는 곳이었어요.

커뮤니티 카페에서 영국 훈남이 만들어주는 생과일 주스라고 유명한 것 같던데,

제 입장에선 그렇게 훈남도 아닌것,, 같기도 ,,, 하고 ㅎㅎ

주스 종류는 굉장히 많아요~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서 주문 하자마자 바로 갈아서 줍니다.

그래서 매장이 믹서기 가는 소리로 조금 시끄러워요ㅎㅎ

가격은 5파운드 내




매장 로고인데, 핑크라 굉장히 이쁘네요ㅎㅎ 메뉴도 정말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