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분에게 좋은 정보를 드려야 하기에!

용기 내어 적습니다!!ㅋㅋㅋ

미국행이 정해 졌을때,

생각나는건 바로 짐. 싸. 기.

저도 이 짐 때문에 고생했는데요........ㅠㅠㅠㅠ

도대체 뭘 싸야하는지, 뭘 챙겨야하지? 머릿속에 오만 가지의 물음표가 띄어지고.

그래서 결국 네이버의 힘을 빌려 만족할 만한 짐을 쌌지만....

현지에서는 터무니 없이 부족한 짐이였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현지에서 알려드리는 짐싸기 tip 입니다!!!!!

첫번째로 하실일은 리스트 작성하시는거에요.

일단 가지고 가야할거 같은 물품을 다 쓰세요 저처럼.

저는 저렇게 초본을 작성하고

짐을 싸면서 다시 고치고, 고치고 했어요.

각자 가지고 와야할 짐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품목은

1. 비상약 : 감기약, 지사제, 소화제,밴드,연고,두통약, 여자는 생리통까지.

가장 기본적인 약을 챙겨 오시되,

개인별 몸상태에 따라 계속 먹어오던 약있다면 챙겨오시는게 좋을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위염과 위경련이 있어서 위경련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약을 한통 챙겨 왔습니다.

그리고, 버클리에 오신다면, 여자분들은 일교차 때문에 감기기운이 자주 들거에요.

넉넉하게 감기약과 밴드는 챙겨오시는게 도움되겠습니다!

2.기본적인 여행용 세면도구 + 칫솔

처음 정착했을땐, 물가랑 어떤 제품이 좋은지 모를거에요.

그러니 처음 한달간 이나 일주일 정도 쓸 수 있는 분량의 여행용 세면도구를 챙기고,

칫솔도 한국에서 본인이 쓰던 칫솔 한개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게 도움 되겠습니다.

3.  선블록 + 면봉 + 클렌징 오일( 슈에무라나 국산 제품이시면 한 통 정도는 들고오시는게 좋음)

미국은 자외선이 너무 쎄요...

저는 여기서 +++랑 50 표기된 선블록을 쓰는데도...

다탔습니다....... 처음 한달 정도는 안타는거 같았는데...

계속 지내다 보니.. 결국 타더라구용...

처음 한달 적응기에는 피부 트러블도 생길 수 있으니 원래 쓰시던 선블록 챙겨오셔야지만

피부를 지키실수있습니당.. ㅠㅠㅠ

그리고 슈에무라 브랜드를 여기서 찾기가 힘들어요..

제가 못 찾아서 그런거 일 수도 있지만... 클렌징 오일 찾으려고 검색을 그렇게 해도..

슈에무라매장은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ㅠㅠㅠ

혹시 슈에무라를 쓰시는 분은 역시. 한통 정도는 들고 가시는게 도움 되겠습니다.

4. 실내용 슬리퍼

미국은 카펫이 깔려 있는 집에 많을 거에요.

그래서 실내용 신발이 따로 있으니 가벼운 실내용 슬리퍼나, 조리 하나를 들고 오시는게 도움 되겠습니다.

5. 우산

서부가 아무리 비가 않오기로 유명하고, 쨍쨍한 날씨로 유명하더라도.

비는 온다는거... 그러니 3단 접이식 우산 튼튼한 걸로 가져 오세요.

여긴 우산 하나에 8~9불 정도 하니깐 좀 비싸더라구용.. ㅋㅋㅋ

6. 철사 옷걸이 + 노 끈

옷걸이가 있으니깐 샤워하고 축축한 수건을 걸어 놓고 말리기에 좋더라구용 ㅋㅋㅋ

노끈은  속옷을 걸어 놓고 말리거나, 코인세탁소 갔다가 건조기에 돌려도 덜 마른 옷을 널어 두기에 도움이 된답니당. ㅋㅋㅋ

7. 수면바지, 수면 양말, 후리스

곧 여름이 오겠지만, 따뜻하게 자면 손해 보는건 없잖아요? 가벼운 수면바지 양말도 많으니깐,

하나씩을 들고오시면 따뜻한 잠자리를 느낄 수가 있답니당.

8. 따뜻한 외투, 가디건 , 바람막이

햇빛은 따뜻한데 바람은 차가울때가 있어요.

그래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때도 있어서, 가디건 하나, 따뜻한 외투, 바람막이 하나 들고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9. 청바지, 레깅스

남자면, 청바지와 운동복을 챙겨야 겠죠? ㅋㅋㅋ

여자는 즐겨입는 편한 청바지 ( 세탁기에 돌려도 상관없는 저렴한) 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질 좋은 한국 레깅스들!!!

만 있으면 캐리어도 가볍고, 외국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10. 긴팔, 반팔

긴팔과 반팔의 옷을 두 세벌 씩 챙겨 오시는게 좋을꺼에요.

여기서 사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도 좋지만 한국과 다르게 질이 좀 않좋아요...

한번 입고 빨면, 목이 늘어나있거나......... 옷이 아예 줄어버리거나... 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에서 즐겨 입던 옷을 들고오세용~~ㅋㅋㅋ

11. 속옷 + 양말

속옷과 양말 챙기는거 아시죠?ㅋㅋㅋ

옷감은 대체로 한국이 좋은거 같아요... ㅠㅠㅠ

여긴.... 질이...... 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이시라면 당연히 위생팬티도 챙기셔야 한다는거!!!!

그리고 두달치 정도의 생리대도 챙기세요.

뭐니뭐니해도 한국의 생리대가 일위입니다.. ㅋㅋㅋ

12. 필기도구

연필, 지우개, 포스트잇, 샤프심, 메모장, 노트

한두개 정도씩은 챙겨서 오세용~~~

13. 문법책+단어책

한국어로 된 문법책 하나와 단어책 하나만 있으면

영어 공부 할 때 편하실거에요.

길잡이가 되어주니.

14. 가벼운 노트북 + 외장하드

들고다니기에 가벼운 노트북 하나 있으시면 공부하기 수월합니다.

거기다가 외장하드 까지 있으면, 용량 걱정 무!

외장하드에 영화 까지 담아 왔다면, 즐거운 영어시간 완성.

또한 외장메모리에 공인인증서와 필요 서류를 넣어서 오면 한국에서 처럼 은행일을 볼 수 있어 좋아용.

15. 운동화 ( 구두가 필요하면 구두도... )

발이 편한 운동화 하나와, 탐스, 스니커즈 하나

저는 이렇게 챙겨 왔어용..

여러분에 기호에 따라 신발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16. 랭귀지 스쿨 다음 커뮤니티 칼리지나, 편입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고등학교 성적표, 대학교 성적표, 재정(잔고)증명서, 건강증명서. 를 미리 준비해서 오시면

편할거에요!!

17. 수영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비키니...도.... ㅋㅋㅋㅋㅋㅋ

저는 비키니 두벌이나 들고왔어용 ㅋㅋㅋ

버클리 근처에 워터 파크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용 얏호 ㅋㅋㅋㅋ

버클리 날씨는 생각 보다 4월까진 쌀쌀해요.

바람도 많이불고,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은 물론 추워요..

그걸 감안하시고 짐을 추가적으로 더 넣으시면 될거 같습니당.

음식은 싸오지 마세요. 여기 한인마트랑 산호세에 한인타운도 있으니

한국 재료를 구하기 쉽습니다.

더구나 한국 식당도 많이 있어서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음식 챙길 칸에 옷이나 책하나 더 넣으세요.

처음에 여행책을 보면서 챙기다가,

공통적으로 약, 옷,화장품 등등 뭐가 있길래 보면서 했지만,

결국........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현지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가장 확실 하더라구요 ㅠㅠㅠ

쌀쌀한버클리..

얼른 따뜻한 버클리로 왔으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