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정식 특유의 비슷한 양념? 소스가 있어요..

고기가 거의 매일 나오긴 하지만 그 소스를 1~2주 먹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점점 맞던 음식도 안맞아지고..

그리고 더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은 반지하였어요...

반지하다 보니까 가끔 벌레가 나오더라구요...ㅠㅠ

제가 벌레를 너무 너무 혐오해서 벌레를 본 날 친구에게 말했더니

여름이 되면 반지하는 지상보다 벌레가 더 심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바로 집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캐스모'라는 다음 카페를 통해서 알아봤어요!

아마 캐나다 어학연수나 워홀에 대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보셨다면

캐스모 라는 말이 낯설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용ㅎㅎ

저도 오기 전에 읽은 책 한 권에서 캐스모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캐스모 통해서 알아보게 되었고, 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구한 케이스였어요!!

2층 방인데다 그릇이나 식기류 등등 사용 가능하고 세탁도 건조기는 없지만 세탁비 별도

내지 않아도 가능하구요!! 물론 세제는 본인 구입입니다!

그 밖에도 제가 사용하는 개인적인 소모품 제외하고는 인터넷이나 수도세, 전기세는 다 포함이고

제일 좋은 부분은 한국 쌀이 제공된다는 점!!!!

그리고 제가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고양이가 있어용ㅎㅎㅎ

4주에 500불 내고 있답니다!! 지금 1달 조금 넘게 살고 있는데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ㅎㅎ

또 제가 먹고싶을 때 먹고 싶은 음식 해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