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유학 - 대한민국 교육산업 유학부문 대상 수상

HOME

커뮤니티

감자어학연수후기

생생서포터즈

감자리포터 리얼스토리

벤쿠버 ILAC어학원 후기

조회수 : 2,685 | 댓글수 : 0

글쓴이 이가현

저는 총 1년의 시간을 벤쿠버에서 보냈어요.
3개월 ILAC(어학원) + 6개월 GBC(Gastown Business College) + 2개월 인턴쉽
부산에서 유학박람회에 들러서 상담 후 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학원으로 픽했습니다.

ILAC은 벤쿠버내에서 규모가 큰 학원으로 꼽히며 학비가 싼편은 아닌것 같아요.

유학준비 중이신 분들은 참고 하셔서 다른 타 학원과 비교 후 선택하시길 바래요.

보통 입학일에 레벨 테스트를 하구요. 레벨이 정해집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받는 레벨이 8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매달 2번의 시험으로 4주에 한번씩 레벨이 정해지구요(클래스가 새로 구성돼요).
레벨 올리는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저는 파워클래스(15:30~16:20)라고 정규 클래스 끝나고 추가 클래스까지 들었었는데
보통 레벨 높은 학생들이 파워클래스까지 듣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수업이 어려웠던걸로
기억해요. 그 당시에 너무 힘들었지만 그때 영어가 엄청 늘었던거 같아요!
(레벨은 1부터 16까지입니다.)

ILAC의 학생 국제비율은 한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이렇게가 많았던거 같아요.
시기별로 학생 국제비율은 조금 다르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유학원 직원분께 소개받을 때는 액티비티가 많고 학생들도 활동적이라고 들어서
픽했는데 가보니 액티비티는 정말 많아요. 수업마치고 학원에서 주최하는 액티비티
많이 있구요(비용은 당연 있어요). 할로윈 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파티들도 있었어요.

ILAC은 총 4건물에 나눠져 잇구요. 클래스마다 이동해서 다니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제가 다녔던 때가 레인쿠버라서 매일 비를 맞으며 이동ㅠㅠ)
그래서 수업신청변경 기간에 클래스를 바꾸는 경우도 많았어요.

ILAC에서 만족했던 부분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선생님들이 다 너무 좋았어요.
일부러 잘 가르친다는 선생님들을 친구들에게 묻고해서 옮겨다니기도 했구요.
학생들을 많이 가르쳤던 경력들이 있다보니 신뢰가 되었구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선생님들도 더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저렇게 보드에 참고자료 주소들을 적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셨구요.
시험이 끝난 뒤에 따로 면담이 있어요. 이건 선생님마다 다른거 같은데
제 마지막 선생님은 평가서를 작성해주시고 따로 면담하면서 어떤부분이 왜 안늘고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이야기하며 조언해주셨어요.

저의 마지막 아일락 선생님이시자 제가 제일 좋아했던 선생님이에요. 영어를 전공으로하셔서

설명들이 귀에 쏙쏙 박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늘 필기시간이 없어서 저렇게 사진찍고 설명듣고 집에서 다시 봐야했어요.

ILAC은 4주에 한번씩 무조건 클래스가 바뀌어요.
내가 레벨업을 못해서 그반에 그대로 있어도 반 친구들이 전부 레벨업해서 가버리면
어차피 새로운 반인거죠. 선생님만 같은...
그리고 4주 마지막 금요일에 다함께 무엇을 할지 골라서 야외수업(?)을 해요.
맛있는 식당에 가서 다같이 밥을 먹거나 액티비티를 하기도 해요.

시험을 치고 반이 새로 구성되고 하다보니 ILAC은 대체적으로 학업 분위기에요.
레벨업을 계속 못하면 뭔가 부끄러운 느낌적 느낌이 있어서;;
다들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이고 레벨별로 건물이 달라요.
그러니 건물별로 분위기가 엄청 다르겠죠?
정규수업 끝나고 늘 액티비티가 있어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사귀는 것도 쉬웠어요.
저도 친구들이랑 액티비티로 카필라노 브릿지 같이 갔다가 친해졌어요.

제가 제일로 좋아했던 선생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어요.
예시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혹시 따로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책을 보라고 하더라구요.
벤쿠버 공공도서관에서 대여가능하구요.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하구요.
벤쿠버에서 있을 당시 추천받고 사서 공부해볼까했는데.... $60 이였어요....
벤쿠버 정말 종이값 비싸죠?ㅋㅋㅋㅋㅋ
그리고 ILAC 어학원 책도 한권당 $50 하는데 페이스북에 아일락책 중고로 사고 팔고 하는
페이지 있어요. 거기서 사시면 거의 반값에 사실 수 있어요~!

벤쿠버 어학연수로 학원을 고르고 계신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