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학교는 어디로 정하셨나요?
저는 벤쿠버 ILSC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나 학원들은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지요?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보면 지하철에 내려서 얼마 안 걸린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는 항상 다르지요.

저는 개강하기 이틀 전에 찾아가봤지만 막상 당일 아침에 다시 찾아가려니 다시 헤메고 길을 잘못 들어서서 멘붕에 빠졌었답니다. 적어도 한번 이상은 학원에 찾아가 보시길 추천하며 개강 당일에는 20분정도 일찍 나가서 여유있게 찾아가고 먼저 도착해서 학원의 분위기를 파악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우선 기본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은 인포메이션 센터~!!! 도시 전반에 대한 모든 기본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곳이니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고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필수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다운타운의 메인 스트리트를 둘러 보며 길을 익혀보고 자신이 다닐 학교가 다운타운에 있다면 학교위치와 근처 버스정류장을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 첫날은 너무너무 떨렸어요,,ㅠㅠ 저는 사실 레벨 테스트를 하는 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똬!! 레벨테스트를 하더라구요,,

 레벨테스트는 면접과 작문으로 실시된답니다. 일단 이렇게 저렇게 쓰라고 질문지가 적힌 종이를 주는데요, 거기에 적힌 자기자신의 작문실력을 보고 선생님들이 레벨을 대충 정합니다. 그 다음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레벨을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첫날 어학원 준비서류는 자신의 여권과 여권사진(여권사진은 혹시 모르니 꼭 꼭 여유롭게 한국에서 많이 찍어서 가지고 오세요!! 여기는 인화비가 비싸답니다.!!), 입학허가서, 보험증서, 필기구등을 꼭꼭 챙겨서 가세요!!

 약 2시간 정도 학원에 대한 소개 및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여행사(?) 같은 곳에서 자신들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해 준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지켜야할 숙지사항(예를 들면, 학원안에서는 무조건 영어로 대화할 것!! 혹시나 영어가 아닌 다른나라 언어가 들린다면 경고를 받게 됩니다. 헌터들이 돌아다니고 있거든요^^)등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하나의 빌딩 안에 다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편 건물도 ILSC, 그 다음 거리에도 ILSC가 있기 때문에 뭔가 볼일이 있다면 이 건물로 찾아오라고 상세히 알려줍니다. 그리고 영어초보자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한국어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인 도우미들이 항상 상주해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아참!! 그리고 첫날은 수업을 안해요!! 

대략 12시 정도에 마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