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mbridge Embassy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

오늘은 학원에서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려고해요

Conversation club은 매주 화요일마다 수업시간이 끝난 뒤에 3시부터 진행되는 액티비티에요

매주 이야기하는 주제가 바뀌고 참여하는 학생들도 다양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은 활동이에요.

이 액티비티는 학생이 많이 참여할 경우에는 학교 식당에서 진행이 되고 적을 경우에는 교실에서 진행이 되요.

제가 참여했을 때 주제는 각 나라의 결혼 문화, 가족 문화, 미래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이였어요.

주제는 액티비티 하루나 이틀전에 담당 선생님한테 학생이 제안할 수도 있고, 선생님이 정해오시는 경우도 많아요.

액티비티 시작하면 이야기를 같이 할 그룹을 랜덤으로 정하기 위해 다들 일어나서 짧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어요

이때 서로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랑 같이 팀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형제의 수, 좋아하는 만화 영화, 가장 좋았던 해외 여행지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팀을 만들어가요. 이 시간이 말할 기회가 없던 친구들과도 대화를 틀 수 있는 시간이여서 가장 재밌었던거 같아요.

아래 사진은 돌아다니면서 공통점을 가진 친구를 찾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

conversation club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랜덤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 중에 하나는 저희가 인물을 정해서 소설을 써보는 거였는데 저희 팀 같은 경우에

그 때 다 여자아이들 뿐이여서 각자 좋아하는 배우를 골라서 비현실적인 러브스토리를 썼었어요.

위의 사진이 그 때의 모습입니다 ㅎㅎ
 

conversation club은 약 한시간 정도 진행이 되고 물론 다른 액티비티와는 달리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에요.

가벼운 주제로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