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eral ESL 과 Intensive Speaking

처음에 저는 General ESL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7시간에 정규 수업과 4시간 30분의 무료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과목은 Reading, Listening, writing, pronunciation, speaking으로 Reading은 1시간, Listening은 2시간, writing은 1시간, pronunciation 1시간, speaking 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오기 전에는 학원에 정규 수업시간이 긴지 아닌지도 선택 기준에 하나였습니다. 되도록 정규 수업시간이 긴 학원을 선택하려고 했거든요. 1대1 수업이 많이 있는지 아닌지도 고려대상이었고요. 그런데 와보면 조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매 수업, 매일 마다 알아둬야 할 단어와 문법들이 나오고 그걸 다 외워야하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ESL과정을 선택했다가 이후에 Intensive Speaking으로 변경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 정식 오리엔테이션에서까지 매니저 분들이 설명을 했습니다. 쉽게 코스를 변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복습할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정규 수업은 대체로 8시부터 17시까지 구성이 되어있고, 이 시간 안에 각 학생 당 1시간에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5시부터 6시까지 문법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경험삼아 문법과 Night class를 들었습니다. 이런 선택 수업은 거의 단체 수업이기 때문인지 teacher들이 정말 좋아요. 좋은 teacher를 만나면 더 수업을 듣고 싶은 데 사실상 체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문법 수업도 정말 좋았고 Night class teacher도 정말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Intensive speaking으로 바꾸고 선택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Intensive Speaking은 정규 수업이 4시간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1대1 수업입니다. ECD는 English Communication Development로 1시간입니다. 2시간으로 구성이 되있구요. 선생님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오디오 파일을 듣고 빈칸 채우기를 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다양한 IDIOM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DBC는 Developing basic comprehension으로 Listening 수업과 비슷합니다. 먼저 오늘 배울 주제에 대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디오 파일을 듣고 어떤 것을 들었는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짧게 선생님에게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간단한 문제를 풀어요. 그리고 다시 빈칸 넣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음 체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PD는 Picture Description으로 사진을 보여주고 10가지 단어를 제시해서 많은 단어를 사용하여 사진을 표현하는 문장을 만들게 합니다. General ESL과 IS는 같은 연수비용으로 추가 비용없이 코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IELTS

IELTS는 유학 또는 이민을 위한 과정입니다. 어학원에 와서 들어보니 모놀은 특별히 IELTS에 특성화되있다고 하더라고요. IELTS에도 세부적으로 2가지로 나눠집니다. GT와 Academy입니다. GT는 General Training으로 주 목적은 Immigrate와 working입니다. Academy는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점수를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GT가 Academy보다 쉽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IELTS코스를 신청하려면 학원 자체 시험을 봐서 4 point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성적에 상관없이 받아준다고 해요. 각 코스에도 5시간 코스와 8시간 코스가 있습니다. 8시간 코스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1, writing 2로 다섯 과목 모두 그룹 1시간이 기본으로 주워지고 3가지 주제를 선택해서 3시간에 1대일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8시간이 되는 겁니다. 5시간 코스는 이 다섯 가지 주제가 1시간씩 1대1 수업을 받는 거라고 합니다. 저는 IELTS에 대해서 잘 모르고 왔지만 저처럼 호주 워홀을 준비한 다면 한번 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ELTS 점수가 있으면 직업을 갖기도 더 쉽고, 6 point가 있으면 정규직을 잡아서 호주에서 이민자처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좋은 직업을 원한다면 IELTS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ESL과정보다는 연수비용이 좀 더 비쌉니다. 10만원 정도가 차이가 나는 걸 감안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 Business English과 Toeic class

General ESL과 IS, IELTS를 제외하고도 모놀에는 Business English와 Toeic 코스가 있습니다. Business English와 Toeic에 경우는 소수에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대체로 ESL과 IELTS 학생들이라서 이 과정을 듣는 학생들은 많이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짧게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Business 과정도 두가지 코스로 나눠지며 취업 전 코스와 취업 후 코스로 주로 나눠집니다. 정규 수업은 7시간으로 되있으며, 저와 같이 호주 워홀을 준비한다면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나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를 골라서 집중적으로 선생님과 취업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 회사를 중점으로 이력서 쓰기 및 영어 면접 준비를 합니다. 그러므로 학원에 오기 전에 어떤 회사를 원하는 지 구체적인 회사를 정하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취업 후 과정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작성 등을 가르쳐 줍니다. 주로 직장이 있는 학생들이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연수 비용이 ESL과정보다는 7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Toeic 과정은 Lecture와 Practic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도 7시간과정으로 구성되있습니다. 토익에 대한 예제 및 답안지 풀이로 유형 습득을 먼저하고 이후에 문제 분석과 모의고사, 시험 후 문제풀이를 선생님과 함께하면서 집중적으로 토익 시험 연습을 하게 됩니다. Toeic은 IELTS과 연수 비용이 같습니다. Toeic같은 경우에는 주로 일본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 같더라구요.

- 선택수업

제가 들어 본 선택 수업은 문법과, IELTS SPEAKING, YOGA, JOB INTERVIEW입니다. 이외에도 Morning Class에서는 단어와 IDIOM을 배울 수 있습니다. Ninght Class에는 Golf와 Toeic Speaking이 있습니다. 이 수업들을 수강하려면 SRD부서에 가서 꼭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을 했다면 최소 일주일은 수강을 해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신청과 취소일자는 똑같습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청 및 취소를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그 다음 주부터 수강을 합니다. 이 수업도 신청 후 결석하게 되면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처음에 문법을 신청했을 때, teacher가 Theresa였어요. 그때 수업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더 수강하고 싶었지만, 7시간 수업이 너무 지쳐서 취소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후에 IS로 코스를 변경하고 나서 Theresa가 가르치는 문법 반을 수강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택수업은 그룹이고 그룹 teacher들은 실력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Yoga는 예전부터 호주 가기 전에 체력을 쌓고자 했어요. 그래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요가 수업은 17시부터 시작하고 격일로 수강합니다. 저는 17시부터 18시까지 요가를 신청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깐 요가teacher가 지각이 잦다고 하더라구요. 설마하고 갔더니 정말 선생님이 안옵니다. 그 다음 수업도 오지 않아서 취소를 하게 됬어요. 좀 황당하더라구요. 지금은 지각을 안한다고 하던데 학생들 시간은 잡아먹는 것에 전혀 죄책감이 없는지 아직도 일하는 게 신기할 정도 였어요.

전에 언급했다시피 저는 teacher joener를 IELTS Speaking 수업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지금은 가장 친한 teacher인데요. Toeic Speaking 보다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다 좋은 데 Night Class에서 Speaking수업과 JOB Interview는 두시간 가량을 하는 것이 부담이 큽니다.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IELTS Speaking에서는 선생님이 한가지 주제를 주고 그것에 대해서 반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제가 들었을 때, 주제는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격주로 일 대 일 상담을 합니다. 상담을 하고 나서는 각 학생마다의 약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가끔 선생님들이 학생들 눈치를 많이 보거나 커리큘럼대로만 가르치려고 해서 본인에 약점에 대한 피드백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 시간에 그 부분에 대해서 약점 뿐 아닌 강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호주에 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JOB Interview를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달에 수강을 하게 됐습니다. teacher가 준비해 온 자료를 토대로 주제를 정하고 각자 글을 작성합니다. 주제는 주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 자신을 소개하기, 자신의 예전 동료들이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 것 같은가 등에 대한 주제입니다. 그리고 나서 반 친구들 모두 자신의 글을 읽습니다. 다 끝나면 teacher가 피드백을 해주고 어떤 점에 유의해서 작성을 해야 하는 지 알려줍니다. 이 수업도 격주마다 일 대 일로 면접 형식의 수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일단 teacher들이 모두 좋았습니다. 다른 수업은 제가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신청하는 방법은 다 똑같고 장소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꼭 신청 후 게시판에서 수업장소를 확인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