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에 와서 얻은 것 중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친구들! 운이 좋은 건지, 학원이 좋은 건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한국인은 물론, 일본인, 대만인, 중국인, 홍콩인, 베트남인 그리고 무려 요르단 사람까지!

한국친구들과는 우선 대화가 잘 되니 친해질 수 있었죠. ㅎ 또 많은 사람들이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온 거라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가끔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모놀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더 좋았어요.

저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 같아요. 일본 친구들은 물론, 대만, 홍콩, 베트남, 중국인까지! 헤어지기 너무너무 아쉬워요. 친구들 때문에 모놀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처음에는 말도 안통하고 이 친구랑 어떻게 친해졌나 싶지만, 정신 차리고 보면 주마다 같이 SM이나 공원에 가거나 여행을 다니기도 해요.

졸업을 하는 친구들마다 자기 나라에 오면 연락하라고, 같이 놀고, 가이드도 해주고, 숙소도 제공해주고 등등 많은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요. 그냥 말 뿐이라도 기분이 좋답니다. 앞으로 갈 곳도 많고, 가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도 많다는 점이 기분이 좋아요.

물론 학원 선생님도 더 이상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가 된 경우도 있죠. ㅎㅎ 선생님들과 주말에 여행을 가기도 하고, 같이 음주가무를 즐기기도 하고ㅎㅎ

3개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슬픈 일, 기쁜 일, 즐거운 일, 화난 일, 속상한 일 등이 많은 절대절대 잊지 못할 3개월이다.

꼭 여러 국적 친구들과 친해지기를!

THANK YOU

KATE, KATSU, HILLARY, HAZEL, REIKO, AYA, SINBI, IAN, LOREN, AMY, SJ, LIAM, ELAINE, LUCY, RYAN, CHRIS, FAN, LEO, LUKE, MAY, ANN, MEE, NAO, KEN, LIGHT, SONTA, LILLY, ALLEN, WILLY, CHERYL, DIGGY, JOSH, JOEY, ZOEY, KEVIN KIM, SONY, SHOWNY, MAX, ELLIE, MORRIS, NORA, KANO, FORTY, MARIA, AKI, YUKARI, HANS, BINY, PARKER, YOONJI, IRENE, GUCCI, YAO, AGNES, ANDY, ALEX, MATT, TONY, FAYE, SOFIA, KAREN, JOY, MARIDEL, RACHEL, JENNIFER, THERESA, MALOU, DEBORAH, ARDRIN, JOHNDER, JJ, JOB, JO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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