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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음이 심란할 땐 조회수 : 3,267 | 댓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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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노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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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타국에 있다보면 한번씩 고비가 와요 그게 영어일수도 있고 외로움일수도 있고 집구하기 일 수도 있어요..ㅎㅎ
저의 경우는 저번편에 말했다싶이 집구하기였어요. 홈스테이 나갈 날은 다가오는데 집은 못구하고.. 이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니니깐 진짜 힘들더라구요
점점 집의 기준이 낮아지는게 느껴져요 싱글룸 찾다가 트윈베드 찾고 그 다음에는 벙커베드 더 가면 더블베드나 트리플룸까지 보게되요ㅎㅎ 그냥 나 한명 잘 수 있는 곳만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다 지경이 오거든요
이럴 땐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니깐 꼭 기분전환이 꼭 필요해요!! 한국에 있을때면 쇼핑하거나 맛있는거 왕창먹고 풀 수 있지만 여기서는 학생이라 있는 한정된 돈 갖고 살아야되서 이러한 사치가 사실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저는 새로운 곳을 가되 무료인 곳을 가요! 저는 렘블러를 사용하기때문에 일수로 차감되는 거라 그날 하루는 버스가 몇번을 타도 추가요금이 안 들거든요.
오늘은 무료인 곳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타닉가든을 소개할께요 정말 답답해서 학원끝나고 무작정 간거였는데 굉장히 만족한 곳이였어요:)
보타닉가든은 식물원인데 뭔가 식물원 보다는 공원 같다는 느낌이 강해요 굉장히 넓고 곳곳에 벤치도 있고 시티에있는 공원보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산책하면서 생각 정리하고 싶을 때 정말 좋은 곳인 거 같아요
기회가 있으시면 날씨 좋을 때 꼭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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