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두 달 만이네요 ㅎㅎ.

저는 그 동안 Cambridge First Certificate(FCE)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영국 유학을 온 목적이기도 했는데요.

Speaking, Reading, Use of English, Writing, Listening 순으로 시험이 진행됩니다.

Speaking은 본 시험보다 일 주일 전에,

본 시험은 본머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쳤습니다.

내년부터 Reading 파트와 Use of English 파트가 하나로 합쳐져 시혐 유형이 조금 바뀌게 되는데요,

바뀌기 전 마지막 시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Reading파트와 Listening파트가 특히나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벌써 제 여행도 끝이 다가왔어요

내일이면 저도 정든 이 플랏을 떠나 런던구경을 하고 다음주면 벌써 귀국을 하게 됩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있지만, 더 머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시원섭섭하군요.

오늘은 본머스에서 지낼 때 편리한 것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 사진 한번에 올리기가 이렇게 편하네요! 진작 이렇게 바꼈다면 좋았을 것을....ㅠㅠ

차민스터 로드에 위치한 카라오케입니다.

한국 노래방과 똑같으며, 약간의 한문실력이 추가된다면 어렵지 않게 한국음악도 찾으실 수 있으나,

중요한점은 기본 4인까지는 방값으로 16파운드, 그외 1인 4파운드씩 비용이 부과됩니다.

신곡은 비교적 업데이트가 빠르나, 예전곡 중 부를만 한 곡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본머스 지로나 공항입니다. 의외로 본머스같은 작은 타운에도 공항이 존재합니다.

스페인 지로나(바르셀로나에서 1시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프랑스 남부, 이비자 섬까지 직항 노선이 존재합니다.

대체로 스페인 가시는 분들은 인이나 아웃 중 하나를 지로나공항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디서 찾은 건 지는 모르겠으나, 지로나공항의 공항버스 타임테이블입니다.

타임테이블을 보시고 항공권 발권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착륙시간과 버스시간이 맞지 않으면

몇시간씩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택배수령입니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택배를 보낼 경우에는 kg당 1만 원 꼴로 비용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영국 세관 통과 시 표기금액 30파운드 이상일 경우 비용당 세금이 추가부과됩니다.

저기에는 200불이라고 적어서 보냈는데, 세금으로 48파운드를 냈었습니다.

실제 박스에 들어있던 내용물이 200달러치가 안되어서 억울하긴 했지만, 어쩔수 없었지요.

보내는 택배입니다.

영국 6개월 이상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삿짐 택배라고 해서 일반택배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출국 한 달 전 쯤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제 귀국일에 맞춰 발송되며, Door to Door 시스템으로, 집으로 픽업와서 보내고, 귀국 후 집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보내실 경우 3파운드 추가, 처음 한 달 보관비만 무료지만

본머스 담당하시는 분께서 개인적으로 한 달 초과시 주당 3파운드로 발송 직전 까지 보관 해 주십니다.

택배가 귀국일에 맞춰 늦게 보내지는 점 참고하셔서 내용물이 손상될 일 없도록 주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보낼 때는 무게가 중요하기 때문에 박스의 개수는 상관이 없으나, 가로세로높이가 50x50x50을 초과해선 안 됩니다.

저는 총 3개의 박스와 1개의 캐리어를 보냈습니다.

본머스 스퀘어앞에 있는 The Moon in ths Square 레스토랑 / 펍 입니다.

이 곳 영국에는 Wetherspoon이라는 최대 체인 식당이 있는데

각 매장마다 이름이 다 다릅니다.

저번에 스코틀랜드에서 갔던 웨더스푼 매장은 Aleksander Graham Bell,

Kings College 타운센터지점 옆의 웨더스푼 매장은 The Marry Shalley 입니다.

체인점인만큼 메뉴에도 거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데요,

매주 화요일은 스테이크데이라고 해서 스테이크를 할인된 가격에,

금요일은 피시앤칩스를 할인해서 파는 등 매 요일마다 정해진 카테고리 메뉴가 할인 제공됩니다.

좋아하시는 메뉴가 있는 분들은 요일별로 맞춰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본머스 Old Christ Church Street 옆, Kings College 타운센터지점 옆의 아시안 뷔페 레스토랑 Days입니다.

평일 점심은 8파운드, 저녁, 주말, 휴일에는 16파운드 가격이 적용됩니다.

어학원 학생이신 분들은 학생증을 제시하시면 10% 학생 할인이 제공됩니다.

영국 식당 평균 1인 식사비가 6~8파운드 정도 되는 점 생각하시고 가시면 되는데,

저녁의 경우 스테이크와 철판우동메뉴가 추가됩니다.

익히 아시는 일반 뷔페 개념으로 쉐프가 주문받아 바로바로 구워주는 식입니다.

볶음우동과 스테이크메뉴 만으로도 저녁에 가볼 만 하니, 참고하지면 좋겠습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6개월 단기연수가 끝이 났습니다.

출석률 90%이상인 학생들만 받을 수 있는 수료증(Certificate)도 받았구요

Reading과 Listening파트만 잘 나온다면 FCE등급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직 올리지 못한 여행지와,

출국 전 둘러보는 런던 여행 등

마지막 포스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