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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후기 4. 홈스테이 집 소개 조회수 : 1,975 | 댓글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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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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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Miami에서의 네 번째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한 달 동안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우선 마이애미에서 생활하는 동안 숙소는 크게 홈스테이,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Miami Kaplan에서는 Ponce De Leon 호텔이라는 곳을 기숙사 형식으로 제공해주고 있어요.) shared house, Airbnb, Rental apartment 등이 있는데요, 학원에서는 홈스테이와 기숙사만 제공하기 때문에 나머지 숙소들은 직접 알아보셔야 해요. 아무래도 기숙사(마이애미에서는 호텔이죠.)나 홈스테이는 장기적으로 머물기에는 비싸기 때문에 보통 다른 숙소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요. 이에 대한 얘기는 다음 후기때 하도록 하구요 미국으로 연수와서 한 달동안 살고 있는 홈스테이는 크게 세 가지 종류에요. Single room을 쓰고 하루에 한끼(보통 아침을 말해요)가 제공되는 형태, Single room을 쓰고 하루에 두끼(아침, 저녁을 의미하죠)가 제공되는 형태 마지막으로 다른 Kaplan 학생과 방을 같이 쓰면서(Twin room)하루에 두 끼가 제공되는 형태 (Twin room을 쓰면서 하루에 한 끼만 제공되는 형태는 없어요ㅠㅠ) 이렇게 총 세 가지에요. 저는 첫 번째 옵션을 선택했기 때문에 아침을 홈스테이 집에서 먹고 점심과 저녁은 밖에서 사먹고 있는데요,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저녁도 함께 먹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옵션이긴 하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서 또 다른 것 같아요. 적응력이 빠르신 분들은 유용한 옵션이지만 학원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서 장단점이 생기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속해 있는 반은 결혼하신 분들이 절대적으로 많고 같은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대부분 누구와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환경들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다른 반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그 친구들이랑 같이 먹거나 하고 있죠.) 또 지역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는 좀 더 편하게 학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반면에 Metro와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동네에 홈스테이가 배정받은 친구들도 있어서 그 친구들 같은 경우는 학원으로 등원하기가 더 힘들죠. 교통비도 추가적으로 들고요. 이건 학원에서 배정을 해주는 거라 처음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아요. 혹여나 홈스테이를 계속 연장하고자 하는데 거리 때문에 학원과 같은 동네에 있는 홈스테이로 옮기려고 할 경우 학원에서 residence담당 선생님께 문의를 할 수 있을거에요.    이 사진들은 제 방 사진이에요. 혼자서 사용하기에 방 크기도 적당하고 좋아요.   다음은 화장실과 거실 사진인데요, 화장실은 수압이 약해서 샤워할 때 조금 불편한 것 빼곤 사용하기에 괜찮습니다.   이 사진은 집 앞에서 찍은 홈스테이 외관 사진이구요, 두 번째 사진은 홈스테이 집에서 학원으로 걸어가는 길에 엄청 나게 큰 골프장이 있거든요. 이 곳에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골프를 치기도 하고 런닝하기도 하고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운동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에요. 마지막으로 마이애미에는 쿠바,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이주해오신 분들이 많아 홈스테이 가족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영어 공부에 더 집중하고 싶어 집을 옮기는 경우도 꽤 있더라구요. 참고로 학원에도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이런 부분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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