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유학 - 대한민국 교육산업 유학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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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ricane Ophe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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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미영

안녕하세요 서포터즈 심미영입니다.

지난 10월 16일 좀처럼 자연재해가 없이 평화로운 아일랜드에 허리캐인 “Ophelia”가 지나갔습니다.

열대 저기압인 이 허리캐인의 풍속은 최고185km/h이며 아일랜드 이외에도 러시아,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영국,스웨덴,핀란드 등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모든 학교는 휴교를 했고 제가 다니는 회사 역시도 휴무를 했습니다. 많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거나 아예 영업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정말 심각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학교를 갔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모습이 제겐 굉장히 낯설었어요.

허리캐인은 골웨이를 지나 코크 쪽으로 내려가는 진행방향이여서 더블린은 정말 이상하리만큼 날씨가 좋았습니다.

저와 룸메이트들은 하루동안 먹을 간식거리를 사러 테스코에 다녀왔었는데 재난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관경들이였습니다. 식수를 파는 코너는 물론 냉동음식 코너,간식 코너 모두 텅텅비어있었습니다.

오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같이 이렇게 안전에 대해 유의하면서 대비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모두들 안전에 유의했기 때문에 심각한 인명피해 없이 지나간 하루였어요.

뜻밖의 휴일을 가져다 준 허리캐인 Opheli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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