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뉴욕으로 오실 때 미리 홈스테이를 구하시거나 기숙사를 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홈스테이나 기숙사는 사실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라 오히려 본인이 직접 방을 구하시는 것이 더 저렴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처음 한 달 동안은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였는데요, 너무 비싼 월세 탓에 결국 스스로 저렴한 방을 구해야 했답니다. 

일단 방을 구하는 사이트는, heykorean, streeteasy가 제일 유명하며 신뢰도가 높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특히 streeteasy의 신용도가 꽤 높더라구요. 헤이코리안은 사실 한국인 전용 사이트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만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룸메이트의 경우는 장기, 최대 3달정도를 머무를 예정이라면 서블렛을 위주로 찾아보셔야 합니다. 주로 매물을 보시면 방을 구하실 떄 유틸리티(전기세나 설비, 인터넷 서비스 등)가 포함되어 있는지, 방이 룸쉐어인지 독방인지도 잘 확인하시구요, 무엇보다도 디파짓이라고 보증금을 한달 치 정도 내셔야 합니다. 디파짓은 임대인의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잘 보시구요, 주로 나가실 때 방을 깨끗하게 쓰고 나가시면 100% 디파짓은 돌려받습니다

.또한, 집을 찾으러 다니실 때에도 살고자 하는 동네의 분위기나 세탁기의 위치 등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뉴욕은 특히나 좋은 아파트가 아닌 이상은 세탁기가 없어요. 그래서 laundromat(동전세탁소)에 가셔야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뉴욕을 구분하자면, 안전함은 맨하탄>뉴저지>퀸즈 인거 같아요. 사실 뉴저지가 뉴욕시에는 속하지 않습니다. 맨하탄도 치안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퍼이스트나 할렘, 브롱크스 지역을 제외하고는 치안이 잘 되어 있으며 특히 첼시나 미드타운은 밤에 다녀도 안전합니다. 단점이라하면 살인적인 월세입니다… 뉴저지 같은 경우는 뉴포트가 조용하고 잠실 같은 동네라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위호큰이나 호보컨도 나름 괜찮구요, 포트리나 펠팍은 한국인이 많아서 편하실 꺼에요. 치안은 괜찮지만 뉴포트나 호보컨 외에는 맨하탄에서 멀고 밤에는 불빛이 거의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뉴포트 이외에는 버스밖에 교통수단이 없는 것이 큰 단점이기도 해요.

그에 비해 퀸즈는 저렴한 월세가 제일 큰 장점이에요. 조용하며 높지 않은 건물들이 많고, 아스토리아나 서니사이드는 맨하탄에서 가깝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우드사이드나 안쪽으로 들어들수록 히스패닉 계통이 많아 치안이 불안정하며 맨하탄에서 멀어지는 것이 단점입니다.

물론 브루클린이나 스테이튼아일랜드도 있지만, 사실 이 동네는 놀러 다니는 것을 저는 더 추천합니다! 뉴욕에서 방을 구하실 때는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을 구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을 참고하시고 다들 본인에게 만족도가 높은 방을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트 사진을 캡쳐를 못하겠어서 대신에 저희 집 주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사는 헬스키친이라는 동네는 정말 너무 좋은 동네입니다!

헤이코리안이라는 사이트 입니다! 여기서 주로 방을 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