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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어학 연수 후기 12편(Takapuna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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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기지환

<뉴질랜드 어학 연수 후기 12편(Takapuna beach)>

타카푸나 비치에 친구들과 잠깐 소풍 겸 나들이 갔었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알차게 보냈어요

원래 뉴질랜드는 공원이나 해변에서 알콜을 마시는게 금지되어있어서 반입이 불가합니다. ㅎㅎㅎ

다들 유의하시길 바래요

저희가 간 날이 약간 비가 왔다 안왔다 하며 흐린날이어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ㅠㅠ

게다가 이 날은 엄청 춥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다들 덜덜 떨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비치였어요

참고로 주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애완동물과 산책 나와서 걸어다니는 모습을

정말 많이 봤어요.

한국에서 매일 바쁘고 정신 없이 보냈을 때에 여유있는 생활이 그리웠는데

여기 직접 와서 이렇게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을 보니까 제 맘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친구들과 비치 앞 들판에 앉아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재밌었어요.

특히 각자 나라 얘기하면서 서로 비교하고, 배워가는 그런 재미가 컸어요.

화장실이 생각보다 멀리 있어서 조금 걸어가야 되는데, 이 당시에 비가 계속 왔다 안왔다가 하는 바람에

비를 맞고 화장실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미리 화장실 위치를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해변을 마주보고 오른쪽편에 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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