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뉴질랜드에 오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 2가지는 교통카드만들기와 통장개설하는 것이다.

뉴질랜드사람들은 현금을 들고다니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적은 금액을 카드로 결제하기에 눈치가 보이는데, 여기 뉴질랜드에선 1달러라도 거의 대부분 카드로 결제한다. 심지어 길거리에 먹거리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는 달리 어느시간에 현금을 인출하더라도 수수료가 붙는 것도 없고~매우 편리하다.

일단 통장개설시 필요한 준비물은 3가지. 이 세가지만 있으면 바로 개설될 수 있다.

1. 여권

2. 비자

3. 주소 증빙 서류

3번 주소증빙 서류라는 것은 영문주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져가야 하는 서류이다. 민원24시에서 영문주민등록등본을 떼거나, 다니는 학교에서 주소증빙서류를 떼달라고 하면 준비해 준다. 나같은 경우, 도미니언에 말해서 서류를 가져갔다.

위의 사진은 비자, 주소증빙서류, 여권이다. 저렇게만 가져가면 된다. 한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대부분 ANZ 은행을 이용한다. 그렇기때문에 2층에 올라가면 아시아인 전용 업무보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나는 감자유학에서 한국인 전용으로 미리 예약을 해줘서 업무처리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엄청 친절하게 잘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카드는 총 2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데빗카드를 만든다고 한다. 이 데빗카드는 호주를 가도 써도 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혹시 호주를 여행하려고 계획중인 사람들에겐 강추!!! 

계좌는 총 2가지 계좌를 만들어주고, 주로 돈 같은 건 GO에 넣고, ONLINE은 온라인으로 결제시 빠져나가는 통장이라고 한다. 저렇게 써주신다.ㅎㅎ

마지막으로 데빗카드^*^ 카드만들고, 핀번호 4자리만 설정해주면~끄읏!!!

물건살때 카드를 데빗이라고 적힌 부분을 꼽고, CHQ를 누르고, 핀번호4자리+ENTER만 누르면 결제 끝!!!

외국에서 통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되게 막막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서 오히려 허무했다 ㅎㅎ

다음 챕터에는 도서관카드만들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Thank you for reading!!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