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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세탁 조회수 : 1,954 | 댓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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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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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는 중요하다. 특히 외국에서 식사는 매우 걱정되는 문제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한국인과 필리핀의 공통점이 조금 있다. 튀김음식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튀김요리가 나오면 모두들 잘 먹는다.
식당은 기숙사 6층에 있다. 탁트인 공간이라 전망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때는 더욱더 좋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다. 매일의 식단은 보트판에 적혀져 있고, 식사 때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샘플 식판이 놓여져 있다.
아침은 주로 토스트와 일반 식단이 겸용으로 나온다. 대부분 트스트와 과일을 먹는 편이다. 콘프레이크에 우유를 타먹는 것은 나로서는 오랜만에 해보는 경험이다.
만일 배탈이 나거나 아플경우 식사가 제일 문제이다. 이때 주방의 아주머니에게 얘기하면, 죽을 준비해 주기도 한다. 어느 나라나 엄마의 마음은 똑 같은 모양이다. 옆방의 학생이 아플 때, 죽을 준비해주는 것을 보고, 감사하고 보고 좋았다.
외국에서의 세탁도 문제이다. 그런데 무료로 세탁이 가능하니 참 편하다. 월,수,금요일은 남자가 화, 목 토요일은 여자가 세탁을 맡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아침에 맡기면 저녁에 찾을 수 있다. 나는 한번 입은 옷은 세탁하는 편이라 너무나 편리하고 좋았다. 세제는 한국과 다르다. 그래서 냄새가 맞지 않으면, 슈퍼에서 한국세제를 구입해서 주면 된다. 세탁소는 6층 식당옆에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가간에 부탁하면 된다. 나는 자주 웃는 편이라 담당직원이 일주일만에 나의 이름을 기억해서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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