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유학 감지리포터 박다솔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참 어학연수 큰맘 먹고 왔는데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한편으론 누군가는 빨리 가고싶다 겠죠?

이번년도에 올려고 했던 분들은 많이 기다리실거에요. 그래도 현지에서 있으면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렇게 ~~ 힘든 정도는 아니네요..ㅎ

적응 중입니다. 어떻게 생활하는지 얘기 하려고 합니다. 

아침은 항상 빵에 누텔라를 바르거나 딸기잼 or 시리얼을 항상 챙겨먹고있습니다.ㅎㅎ 이날은 오믈렛이 너무 먹고싶어서 youtube에 백종원 선생님의 오믈렛 만들기를 쳐서

호텔식 느낌으로 쟤가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른 홈스테이는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홈맘이 너무 착해서 뭐 먹고싶어 뭐 요리하고싶어하면 그다음날에 재료를 준비 다 해주십니다.

항상 고마우신 분입니다. 오믈렛 설탕뿌린 토마토 빵 이렇게 아침으로 시작합니다.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죠. 아침 8시반에 시작하는데 일어나는게 너무 힘듭니다ㅎ...

아침먹으면서 잠을 깨는 거죠 ~ 

요것도 아침인데 오트밀이라고 살짝 우유에 불려서 바나나랑 블루베리 이렇게 먹으니 아침으로 딱 좋더라구요 ㅎㅎ 일단 수업을 하러 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jalisa teacher 가장 좋았습니다. 항상 수업자료가 잘 준비되어있었고, 수업도 즐겁게 해주시고 그림도 잘 그리셨어요 ㅎㅎ 그래서 보드판에 그림이랑 같이 보여주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몇몇은 선생님들이 준비성이 없으신분도 계셨지만, 이제 온라인도 어느덧 2개월차가 넘어서 선생님들도 준비성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ㅎㅎ.

이렇게 선생님과 같이 문제도 풀어보고 친구랑 따로 브레이크룸으로 보내서 선생님이 주신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킹도 하곤합니다. 아니면 문제를 같이 풀고 답을 같이 비교해보기도 하구요 ㅎㅎ. 줌이란 이 어플이 참 못하는게 없더라고요. 개발한 분은 대박나셨을거같애요.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누구보다 조심해야하는 시기지만 저희는 한국인입니다. 한국인.... 안전에 잘 대비합니다. 저도 그래서 너무 집에만 있기가 힘들어서 마스크를 끼고 공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몇몇 있더라구요. 강아지 때문이라도 다들 나오는거죠... 산책을 해야하니까.. 근데 너무 멋있는 강아지를 봐서 한컷 찍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gorgeous 할까요.

세상 멋있는 강아지였습니다. 그리고 5월달이라서 꽃도 폈더라구요 ㅎ ㅎ  

마스크는 잠시 사진 찍을 동안만 빼고 찍었습니다 ..^^*

꽃도 피고 사람들도 많이 나들이 나왔더라구요. 마스크를 안쓴사람들이 더욱 많았고,, 마스크를 쓰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묘한기분이 있어요. 사진찍을때만 잠시 빼고

다시 꼈습니다. 안전이 중요합니다.  이날 하루는 공원에 나가 산책도 하고 꽃도 보고 숨도 쉬고 캐나다에 있어서 행복하네 라는 생각 한 날이에요 ~~

꽃 구경 정말 가고싶었는데 유명한 하이파크인데 벚꽃이 그렇게 유명하다했는데 다떨어지고 없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도 이꽃이 펴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다른 사람들도 

이 꽃이랑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고있더라구요 ㅎㅎㅋㅋㅋㅋ

물도 안마시고 힘차게 걷고 돌아다니고 왔는데 홈맘이 알았던걸까요 맥주와 소세지 스파게티 ,,,, 와팝 ㅎ

스파게티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날 먹은 스파게티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 2그릇 먹었습니다. 맥주랑 딱이더라구요! 맥주 이거 한국에선 본 적이 없는데 홈대디가 사온건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맥주도 진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맥주 최고입니다. 이날 이 맥주먹고 그다음부터 계속 이거 맛별로 사와주셔서 라즈베리 맥주, 복숭아 맥주.. 등 먹는중인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 최고최고 이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오시면 꼭 사먹으세요~ 

LCBO 줄입니다. 캐나다는 신기한게 술을 마트에서 안팔고 못팔게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선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마트에선 정말 생필품 먹을것만 팔게되어있고, 술은 나라에서 지정한 곳에서만 판매할수있습니다. 24시간도 아니여서 9시까지 열거든요 우리나라는 편의점도 24시간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술을 먹고싶으면 여기서 사야합니다. 캐나다와서 알았습니다. 정말 신기ㅎㅎ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2m 유지 거리 지켜서 줄을 스고 4명에서 오면 2명만 들어가게합니다.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들어가서 먹을 술들을 열심히 삽니다. 많이 살때는 캐리어 가져갑니다 ㅎㅎ 담아가면 편합니다. 맥주를 몇박스씩 사기 때문에 .. 캐리어 필수입니다.

이날은 일찍가서 사람도 많고 줄도 많았는데 9시 다돼서 가면 줄도 없고 좋습니다. 맨날 촉박하게 가서 9시까지 뛰어가서 계산 9시2분에 하곤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만 캐나다 생활 일기를 써보았구요. 다음편에 더 재밋는 주제를 가져오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