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토론토 생생서포터즈 potato 리포터 박다솔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다들 유학, 어학연수 오시던 길도 다들 취소하고 계실겁니다.. 정말 안타깝죠.

저도 그렇구요. 그리고 큰맘먹고 결정해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온 것인데 이렇게 무너지는건가 싶죠.

하지만 이렇게 이미 와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요 ??? 한번 보시죠 !!!

아침에 비몽사몽 세수하고 이닦고 아침밥 먹고 올라와서 방에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며 공부를 시작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죠 ㅎㅎ. 학생들과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냐 이것저것 얘기하며 아침을 알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온라인 수업이 조금 체계적으로 바뀌어서 시간표도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아침8:30 점심12:00 저녁5:00 저녁7:00 등 ?

다른나라에 있는 친구들도 시차에 맞춰 들을 수 있도록 시간표가 여러가지 생겨난거같아요 ㅎㅎ .

캐나다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 듣는 친구들도 있고, 또 다른 친구들은 각자 나라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신청하여서 듣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욯ㅎ.

지금 온라인 수업 가격으로 싸게 들을수있는거같아요.

이렇게 수업이 끝나고 어느때와 같이 방안에서 셀프스터디를 하고있었는데.. 밖에서 조금 한국어소리와 영어소리가 섞여 들리면서 들립니다.

이 집에서 1달반정도 살았지만 이 근처에서 한번도 한국인을 본 적이 없기에 이 집근처에 한국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 사람들은 집에서 무엇을 하고 지낼까 ?

이사람들은 지금 안답답할려나 ..? 어떻게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겨납니다.

그러고 창 밖을 보았더니 바로 옆집!! 옆집 마당에서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놀고 있길래 인사를 합니다. 인사를 하였더니 한국인이냐고 반갑다고 반겨주셨습니다.

인연일까요 ? 코로나가 아니였으면 마주칠일이 없었을거같은데 ..
이렇게 갑자기 마구마구 나와서 인사하며 반겨줍니다 ㅎㅎ 저는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었구요!

한국인 5명과 일본인 3명에서 룸렌트 집주인없이 산다고합니다.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같이 놀자고 외치셨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었느라 너무 힘들었기에 네ㅔ!!!!!!

바로 달려갑니다 ㅎㅎ... 한국인과 어울리지마라. 영어 늘지않는다. 이렇게 말하시는데 맞아요. 한국어 많이 말하게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사실 조금힘들고 외로워질때쯤이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이야기해도 심심하고 . 마침 잘 됐죠. 저희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겁니다.

한국인 언니 2명 오빠야들 3명 일보인 친구들3명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나머지 친구들은 몇명 기절하고 남은 사람들끼리 사진 한 컷 찍었어요.

이렇게 넓은 땅에서 만난다는 것이 인연이지 않습니까 .. 너무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기로 약속하였고 저번주에는 2번 간것같아요 ㅎㅎ.

그래도 저희는 영어를 쓰기위해서 다들 약속을 합니다. 영어를 쓰기로 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사용하였을때 맞기로 ~~~

그래서 저희는 2번째 놀았을때는 영어만 썼답니다 ㅎㅎ.

다들 영어실력도 좋은 편이여서 저희에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주시고 여기는 한국음식을 자주 먹는 것 같더라구요.

다들 서로 엄청 친해보여서 부러웠습니다. !!

저번주 주말에는 이렇게 초대해주시고 찜닭이랑 스테이크랑 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옆집에 놀러갈수가 있어서 저에게선 다시 활력이 되어서 영어공부를 다시 열심히 하기 시작하였고,

힘들었던 자가격리 . .. 이렇게라도 놀수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런 후기 있을까요 ,...? 옆집 놀러가서 노는 사람 .. 아마 없을거애요. 이건 마치 코로나 때문에 가능했던일이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코로나가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어주었습니다. 이제 코로나 물러가라 .. ^^
마지막으로 저의 재밋는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이야기는 더욱 재밋는 이야기의 주제로 가져오도록하겠습니다.

강아지는 저희 홈스테이 강아지인데 참.. 이쁨을 많이 받습닏다. 홈맘 생일인데 강아지에게도 이렇게 축하해주고 핑크색 쿠키는 강아지 전용 쿠키랍니다...

캐나다 사람들 참 강아지 좋아하고 동물 사랑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지하철에서 강아지 안고 타지않고 그냥 줄묶어서 강아지도 함께 탈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안고있거나 아니면 강아지가방에 강아지넣어서 같이 다니는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렇게 강아지와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지금도 충분히 많이 공존 되고 있지만 지하철에 강아지도 같이 자연스럽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