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리즈번에서도 현지인들에게 핫한 장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Eat Street Northshore이란 곳인데요. 금토일에만 열리는 야시장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색깔의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하여 상점처럼 꾸며 놓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과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도 있답니다.

브리즈번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갈 때는 디디를 이용했고 돌아올 때는 시티캣 페리를 이용했어요.

차로는 약 20분, 페리(Northshore Hamiltion~North Quay)로는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오픈 시간은 금~토 오후 4:00~10:00, 일 오후 12:00~8:00입니다. 개인적으로 노을이 질 때쯤 가서 낮과 밤 두 모습을 다 경험하는 걸 추천합니다!

가면 입구부터 이렇게 화려한 네온사인이 있어요. Eat! 먹다! 이곳의 이름과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이곳에서 인증샷 안 남길 수가 없겠죠??!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 $3를 내야 하는데 현금만 가능하니 꼭 현금을 챙겨와 주세요!

음식점 사이 곳곳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음식을 산 후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테이지 앞 테이블에선 공연도 볼 수 있는데 메인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래, 댄스 등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 중이였고 대부분 현지인들이여서 호주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먹었던 메인 메뉴인 스페인&페루식 빠에야였습니다.

브리즈번에서 해산물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많은 해산물을 보고 기대하고 샀던 음식인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어요..ㅠㅠ

혹시 가시게 된다면 드시지 마세요..

이 디저트는 배틀트립이란 방송에도 나왔던 음식인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도넛과 초코시럽,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정말 환상의 궁합이였어요..

이 음식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는 크로넛 아이스크림이였는데 맛있긴 했지만 크게 특별하진 않았어요.

잇스트릿은 음식점만 해도 50곳이 넘기 때문에 여럿이서 가서 조금조금씩 다양하게 먹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모든 음식의 가격대는 좀 높은 편이라 분위기를 즐긴다 생각하고 오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