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리포터 박승희 입니다 

이제 필리핀 어학연수를 한지 두 달 정도 되었어요 

처음에 세부로 어학연수 간다고 주변분들께 말 했을 때 오히려 캐나다,미국 등의 영어권 나라들을 추천 해 주더라고요

비수기에 왔다고는 하지만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매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같은 생각을 하고 이렇게 오시는 건지 쉬운 도전이 아닐텐데 저 역시 그랬고요

무엇보다 세부가 좋았던 점은 영어 초보인 저에게는 알맞는 수준이었어요

도미토리 3인실을 선택해 지내고 있고 8주 과정을 계획했는데 

어학연수 비수기 시즌이어서 5주 정도는 운 좋게 혼자서 룸을 사용했고요 

나머지 3주는 타이완 룸메이트와 둘이서 사용 할 수 있었답니다

이 곳은 인건비가 타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서 그런지 타국에 비해

정말 한국어를 사용 할 수 없는 환경에 하루 8시간 이상 노출 되다 보니

수업 중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으면 1:1 선생님께서 계속 예시를 들어 이해 할 때까지 

설명 해 주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적응을 못 할리가 없는 시스템이에요

여기는 1:1 수업이 하루 4시간 그러니까 영어 수업이 하루 8시간 이나 있으니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게 자연스러워지고요 

원래는 외국인과 대화 할 때 쭈뼛거렸는데 이제는 맨날 영어로 대화 하고 있으니까 대화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제 기준 2달 정도 필리핀 어학연수를 했을 때 원어민 처럼 유창한 말하기 능력은 기대치가 너무 클 것 같고요 

확실히 외국인과 서스럼 없이 말트기? 자신감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필리핀 어학연수 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