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어학원 생활을 한지도 두달이 되어간다.

가장 중요한 어학원의 목적인 영어가 많이 늘었는가에 대해서는 늘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늘었다.

간단한 질문도 할 수 있고 못 들었을 때는 다시 말해달라고 할 수 있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영어로 설명해주면 이해할 수 있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던 영어를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지 시도해보고 고쳐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확실히 8시간 동안 영어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늘게 된다.

영어 영화를 보니 간단한 영어는 들리는 것도 꽤 있지만 역시나 필리핀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얘기해주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그렇게 간단할리 없으니 계속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다음은 어학원 근처 도보 2분거리에 있는 스트릿 스케이몰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필리핀 어학원 생활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몰이 있다는 것은 상당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즐길거리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짐 

세부에서 손꼽히는 시설을 자랑한다는 헬스장이 이 몰 안에 있습니다.

많은 어학원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어학원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개월 수가 길수록 더욱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5~6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몰이 세부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있어서 몰 내의 가격들이 비싼편이지만

그만큼 시설이 좋고 부유한 사람만 있어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스트릿 스케이프 몰에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가게, 와인레스토랑, 카페, 버블티카페, 피자, 빵집 등 많은 가게가 있고

비비큐 치킨과 닭갈비 집, 고기 집 한식 식당도 있습니다.

비비큐에서 오리지날 치킨을 먹은 적이 있는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하이네켄 생맥주를 2+1 행사를 하고 있어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 기간 중 빼놓지 말고 즐겨야할 마사지샵도 있습니다.

한시간 기준 30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마사지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마사지로 혈액순환 해주면

다리도 가벼워지고 시원한 곳에서 푹 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용과 관련된 바버샵도 있고 미용실도 있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왁싱부터 손과 발 트리트먼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버샵은 필리핀 물가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근처 미용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음편에 미용실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고

이 바버샵은 비싸지만 필리핀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500페소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자동네 바로 앞에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몇번 가다보면 오는 사람만 오는 곳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학원에서 제일 가까운 스트릿스케이프몰에 대해서 소개시켜드렸고

이 몰 말고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비티씨몰과 가이사노컨트리몰이 있어

어학원이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고 공부 외에도 필리핀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