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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농장에 다녀왔어요~! 조회수 : 2,772 | 댓글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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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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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생서포터즈 다혜에요! :) 오늘은 메이플 농장에 다녀온 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캐나다는 메이플 시럽으로 유명한데, 메이플 시럽을 수확하는 성수기가 3월에서 4월초까지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학원에 있는 두 여행사 중 한군데인 tnt 여행사를 통해서 일요일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ㅎㅎ Bloor-younge station에서 조금더 걸으면 tnt 여행사가 있는 건물이 보이고, 그 옆에 비둘기들이 엄청 많은 곳에서 애기들만타는 노란색 스쿨버스를... 타고선 'Holtons Maple Tree Farm'으로 갔답니다~! 스쿨버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진짜 애기들이 타는 스쿨버스에요 ㅠㅠ
가는동안은 한시간조금 남짓 걸린 것 같아요ㅎㅎ 가는도중 기사님께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조금더 늦춰졌지만, 기사님 완전 친절하셨어요! 성함은 사진에 보이는 Dous 이셨고, Have a good day 하고 밑에 귀여운 이모티콘이 쓰여진 종이를 볼수있었어요 ㅎㅎ 기사님 성격도 이모티콘처럼 굉장히 서글서글하시면서 귀여우셨어요 !
버스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랑 같이 사진찍으면서 이동해서 가는길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이 친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대만친구 Emily Lin 인데, 정말 착했어요!
조금 긴것처럼 느껴졌지만, 어느새 달리고 달리다보니 'Holton‘s Maple tree farm'에 도착했어요! 내리자마자 보였던 넓은 벌판과 눈이 녹아서 진흙으로 변한땅이 저희를 반겨줬어요~
사진에 보이는 푯말은 내리자마자 입구에 있었는데, 여기서부터 메이플농장이 거리가 아주조금 있어서 경운기 같은 트랙에 다들 올라타고선 이동했어요~! 약간 외곽지역이다 보니까, 농촌체험을 하러온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경운기같은 트랙에 타고 도중에 내리라고 해서 내려서, 진흙밭을 조심스레 걷다보니 드디어 메이플시럽을 수확하는 시럽원액이 바구니에 똑 하고 방울처럼 떨어지고, 그 방울들을 모아서 엄청나게 긴시간동안 가열시켜서 만들면 메이플시럽이 만들어진다고 하셨어요!
역시 메이플 농장답게 사진에 보이는것 같이 메이플나무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었어요!
조금 더 둘러보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투어에 포함되어있었던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이플시럽이 올려진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어요!! 작은 오두막같은 ‘Maple cabin' 이라고 간판이 걸려진 곳에 들어가보면, 입구에 수많은 메이플시럽들이 조그만 병부터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여기서 직접 수확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보고오다 보니까, 마트나 다른곳에서 파는 시럽보다는 유기농(?) 같이 더 좋을 것 같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친구들하고 가족 선물용으로 많이 샀어요!
집와서 정리해보니까 이렇게 샀더라구요.. 적당한 것 같아요ㅋㅋ! 특히 작은게 너무 귀여워서 많이 샀는데, 저 작은것들이 유리병에 담겨져 있었어요! 그리고 농장주인께서 말하시길, 메이플시럽은 한번 따고 냉장보관만 해주면 유통기한이 없다고 하셨어요 ㅎㅎ 그리고 미개봉 시럽은 실온에 두면 된다고 하셨어요!!
열심히 저희를 위해 팬케이크를 굽고계신 주인아저씨분.. 아저씨께서 쓰고계신 모자를 보고있으면 카우보이가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이라이트인 팬케이크+메이플시럽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저렇게 먹고도 옆에 동생꺼 뺏어먹고 시럽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 사실 동생이 남긴거 먹었어요ㅜㅜ 여러분도 나중에 시간나면 꼭!! 한번 팬케이크위에 메이플시럽을 듬뿍 올려서 드셔보세요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글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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