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뉴질랜드에서의 뿌듯한 봉사활동 후기 ^-^

안녕하세요?

오늘의 27번째 NZ 포스팅에는 얼마전 함께했던

VOLUNTEER WORK에 대한 뿌듯한 소감을 나누보고 싶네요!!

카플란과 함께하면서 올때부터 봉사활동에 대해 계획했었는데

사실 외국나와 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만큼 미루고 미루다...

목적달성했습니다 ㅎㅎ

먼저 영국,뉴질랜드 등 해외에는

CHARITY SHOP이라고 하죠

세컨핸드샵인 OPPORTUNITY SHOP 줄여서 옵샵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자선 가게들이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해볼수 있는 옵샵 봉사활동은

주로 ARMY, OXFAM, RED CROSS 가 대표적입니다.

만약 뉴질랜드에 와서 옵샵에서 주1~2회정도 봉사활동을 하고싶으신분은

직접 옵샵에 컨택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가 있는데

저같은경우는 계획하고 실행은 못했지만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뉴질랜드 각종 대,소형 자선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일인데

구하기는 매우쉽지만 가끔 또 엄격하게 범죄경력조회서라든지...

서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동네 양로원에서 어르신들과 담소나누고

또 지역커뮤니티에서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소통하는 봉사활동도 꽤나 많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했던 봉사활동을 나눠볼게요 ㅎㅎ

카플란은 파넬에 소재한 붙어있는 2개의 빌딩을 이용하는데 하나는 메인빌딩 전체이고

하나는 아휘나 하우스라는 빌딩의 3층을 이용중입니다.

그런데 이 아휘나 하우스의 1층과 2층은 BLIND FOUNDATION 에서 사용중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컨택을 해보았습니다.

블라인드 파운데이션, 말그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협회입니다.

시각장애인용 물품이나 안내견훈련 등등 많은것을 맡고 있죠.

사실 카플란다니면서 몇달동안 같은건물을 사용하면서도 인지하지못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BLIND FOUNDATION을 모르고 있을거에요.

그런데 이곳에서 연중 실시하는 BLIND WEEK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원했다는 사실!

10월 한달간 BLIND WEEKS 라고

시티센터와 각종 번화가에서 COLLECTING DONATIONS 하는 일입니다ㅎㅎ

사실 봉사자 수가 모자라서 저도 위 사진의 일본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되었는데 한달간의 모금활동은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가끔 영어를 많이 쓸수있는 봉사활동을 찾는 분들도 계신데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순수하게 외국에 나와서도 봉사활동한다는게 큰 의미가 있는듯합니다.

양일간 기부금 모금을 받으면서 정말 멋진 엄마,아빠 그리고 친구들로 부터

기부를 받았는데 너무 뿌듯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점이라면 90%이상이 백인키위 기부자였죠.

퀸스트릿엔 아시안이 넘치는데 말입니다...아쉬운점입니다.

사실 봉사활동, 의지만 있다면 어느곳에서든 시간내서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외국나왔을때가 더 기회입니다.

새로운것을 마주하고, 경험하고,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절대 낭비가아니에요!!ㅎㅎ)

다음번에 오실분들에게도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봉사활동에도 관심가져보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