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감자서포터즈 배지윤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다비드람 파크와 스노우쿠버입니다.

다비드 람 파크 파운탱(1300 Pacific Blvd, Vancouver, BC V6Z 0A9)

레인쿠버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날이 좋아져서 가게 된 파크입니다.

밴쿠버는 자연의 도시라서 한국보다는 공원이 중간중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겨울이고 지난 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고,

강아지 산책시키시는 분들만 많이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강 길 주변으로 조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봄에는 벚꽃, 목련 등 진짜 예쁘게 핀다고 하더라구요,,,역시 밴쿠버는 겨울빼고는 다 좋은 것 같아요.

스탠리파크 말고, 예쁜 공원을 찾고 계시다면 다비드 람 파크 파운탱을 추천드립니다!

레인쿠버라고,,,유학원 상담받을 때와 블로그 후기를 보았을 때

비는 오지만 그렇게 춥지않아서 눈은 잘 안오는 도시라고 알고있었는데,

1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폭설이 내렸어요! 스노우쿠버랍니다!

14일 저녁부터 눈보라가 치더니, 내일 학원에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저렇게 집들 위에 눈이 소복이 쌓여있더라구요!

전날부터 학생들이 일기예보를 보고 혹시 내일 쉬지 않냐면서 선생님들한테 여쭤보니,

메일이랑 인스타그램을 계속 확인을 해보라고 했었어요.

저는 코어 A라서 15일날 오전수업이라 계속해서 확인했지만,

학원갈때까지 메일도 인스타그램도 눈이 와서 휴강이라는 얘기가 없어서 자포자기하고 학원을 가려고 나갔어요.

저는 다운타운에 거주중이라서 학원까지 원래 걸어서 약 18분정도 걸리는데,

집에서 학원까지 반정도 걸어가는 거리에 약 18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밴쿠버는 눈이 잘 오지 않는 도시이기 때문에 제설작업하는게 한국보다는 훨씬 더딘 느낌이었어요.

직접 삽같은 걸로 길 위의 눈을 치우거나 차가 돌아다니는 도로는 그냥 차들이 돌아다녀서 눈이 걷어지는 느낌?

지나가는 길에 버스정류장에 밴쿠버 현지 분한테 원래 이렇게 겨울에 눈오냐니깐,

눈이 올때는 있지만 이렇게 폭설이 내린 적은 거의 없다면서 ㅎㅎㅎ

보이시나요?!

15일 당일날 학원을 한창 가고있는데, 같은 반 언니가 연락이 와서 받으니

언니가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데스크에서 오늘 휴강이라고,

방금 전에 인스타그램 올렸는데 못봤냐면서 확인해보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ㅠ

조금만 더 일찍 올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하면서, 언니가 집에 갈려고하니 그때 학원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ㅠ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 그 다음날(16일)도 휴강이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너무 행복했죠 ㅎㅎ

그리고 혼란스럽지 않게 17일은 정상적으로 수업한다고 또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올라왔어요!

이번일을 계기로 학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답니다 ㅎㅎ

확실히 학생들 개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는 것보다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조금 더 빨리 업로드하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학원을 결정하시고 인스타그램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팔로우 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9월 1일날 밴쿠버에 와서 현재 밴쿠버는 겨울이에요.

처음에 유학원 상담받았을 때도 그렇고, 블로그나 여러가지들을 봤을 때,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다고 하는 말이 많아서

그렇게 두꺼운 옷을 가져오지 않았는데,,,절대요. 패딩이나 두꺼운 옷 한두개 정도는 꼭 들고오셔야해요!

당연히 토론토보다는 춥지 않지만, 그래도 서부 쪽 치고는 많이 추운편입니다!

두꺼운 옷 준비해서 오시면 좋을 것 같고, 주변 친구들 중에 홈스테이 하는 친구들은 겨울에 아무래도 밴쿠버는 난방이 한국보다

약하다 보니 감기에 쉽게 걸리거나, 추위에 고생을 하더라구요. 혹시 겨울에 밴쿠버에 지내실 예정이시라면 전기장판이나 감기약은 필수로 들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