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카플란에서 하는 액티비티를 참석하고 후기 남겨요!!

동영상 위주로 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ㅠㅠ 

아무튼

평소에 엄청 다양하고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많이 준비하는 옥스퍼드 카플란인데요.

전에 카플란 소개에서 보여드린 것과 같이

리셉션 앞에 액티비티 관련 데스크가 있어요.
사진은 전에 썼던 거 그냥 올릴게요.ㅋㅋㅋㅋㅋㅋ

참석하고 싶은 액티비티가 있으면 데스크에 가서

종이에 이름을 적고 비용이 있는 액티비티라면 피오나에게 돈을 지불하면 됩니다.
수업을 하고 있는 중에 피오나가 종종 들어와서

액티비티 홍보를 하고 가요. 그거 참고해서 가도 됩니다.

평소 카플란에서 하는 평일 액티비티는 펍 투어, 옥스퍼드 명소 방문하기,

볼링, 영화 보러 가기, 옥스퍼드에서 하는 이벤트, 나라별 파티 등이 있고
주말엔 근처 도시나 나라 여행이 있어요.

무료인 액티비티도 있고 돈을 지불해야 하는 액티비티도 있는데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기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

가고 싶은 액티비티가 있다면 미리 금액도 확인하고 일정도 확인하세요.

아 그리고 돈을 내고 가는 액티비티 중 가장 비싼 금액은

프랑스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가는 2박 3일 액티비티였어요.
225파운드였는데 저는 따로 가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다녀온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여행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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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수요일 액티비티였던 펍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옥스퍼드에서 늘 사람들로 붐비는 펍들만 골라서 투어하는 거였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펍을 갔던 저는 제가 모르는 또 다른 펍을 알기 위해서 참석했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다녀온 펍 투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을게요.

저희는 저녁 7시 30분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펍이 있는

카울리 로드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이 날은 카플란 직원인 크리스토퍼와 실비아가 학생들과 함께 놀았는데요.

늘 리셉션에서만 보다가 밖에서 보니깐 새롭더라구요.

처음에 간 펍은 제가 아는 펍이었어요.
전에 펍 소개 편에서 맨 처음 소개했던

The Cape Of Good Hope입니다.

이때까지는 긴 테이블 두 개를 붙이고

 오순도순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의 학생들이 있었어요.
크리스토퍼를 시작으로 해서 거의 다 아는 친구들이었지만

 간단하게 자기소개도 하고 술을 즐기면 놀았습니다.
8시쯤 되니 늦게 출발한 친구들도

거의 다 도착해서 다른 펍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음은 걸어서 The Big Society라는 펍으로 갔어요.
테이블 축구도 있고 포켓볼도 있어서 친구들

 그리고 펍에 있던 현지인들과도 얘기하고 놀았어요.
이때까지는 친구들 중에 취한 사람이 없었어요.

크리스토퍼와 실비아는

이 펍을 마지막으로 하고 집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는 펍을 잘 알고 자주 다니는 친구들이

주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갔어요.

도착한 곳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White Horse 라는 펍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많이 봤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이때부터 술을 그만 마시겠다는 친구들과

이걸 끝으로 집에 가겠다는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막차를 타야 한다 내일 오전수업이다

라는 변명과 함께 사라진 친구들..

저도 오전 수업이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저희 반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시티센터로 넘어가
평일, 주말 상관없이 가면 카플란 학생을 5명 이상은

 볼 수 있다는 Hanks라는 펍에 갔어요.

네... 정말 재밌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

 술자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가보세요.
가서 무조건 술을 시키고 마셔야 하는 게 아니라서

못마시는 친구들도 참석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전 수업이라면 적당히 즐기다가 가는 거 추천합니다.
어리석었던 저는 이 날 수업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물론 저와 함께 마지막까지 있었던 저희 반 친구들도 못 갔습니다.
막차시간 확인하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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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의 수요일 펍 투어 액티비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집순이라서 딱히 액티비티를 즐기진 않았었는데

 저 날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재밌어 보이는 액티비티가 있으면 다 즐겨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주마다 바뀌는 액티비티에 참석해보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