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에든버러 대학교 도서관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해요.

올드타운 쪽에 위치한 에든버러 대학교 도서관은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도서관 카드만 만들면 도서관 사용이 가능하고 스터디룸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도서관 카드는 리셉션에 가서 도서관 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 종이를 줍니다.
다 작성하면 그 종이를 들고 안에 위치한 helpdesk로 가라고 합니다.
그럼 거기서 도서관 카드용 사진을 찍습니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찍힐 수 있으니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살아남으시길 바랄게요.
저는 이 날 아무 생각 없이 학교 마치고 가는 길에 만들었다가
도서관에서 사는 사람처럼 나와서 카드가 예뻐서 자랑하고 싶어도 못해요..
카드 찍을때 아니면 절대 안꺼냅니다ㅎㅎ

아무튼! 카드는 사진을 찍고 3분에서 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3일 정도 지나야 사용 가능하다고 말해줄 거예요.
나갈 때는 출구 쪽에 계시는 직원분한테 오늘 카드 만들었다고 하면 문을 열어주십니다.
3일 후부터는 도서관 사용할 때 카드를 찍고 출입하면 됩니다.  

카드 너무 이쁘죠 ㅠㅠ

건물 내부는 이렇습니다.

도서관은 제가 카플란에서 책을 빌려 읽기 때문에

아직 들어가 볼 일이 없어서 사진이 없어요.

하지만 입구에서만 봐도 엄청 많은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어서

카드 만드셔서 꼭 들어가 보는 거 추천할게요.

저쪽으로 들어가면 스터디룸이 연결되어 있어요.

공간은 다양합니다.

 에든버러 대학생들이 모여 앉아서 토론이나 조별 과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는 책상과 없는 책상 공간도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프린트하는 곳도 있고요.

하지만 컴퓨터와 와이파이는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알고 가세요!!

그리고

스터디룸은 24시간이라 언제 가던 열려있습니다.

조용하고 책상도 크고 유리 너머로 보이는 메도우 공원을 바라보며 공부했더니 집중도 잘되고 좋더라구요.
1층에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카페도 있고 조금 걸어서 나가면 세인즈베리, 스타벅스도 있어서
엉덩이 붙이고 공부 제대로 하기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테스트가 있거나 오래 공부하고 싶은 날, 카페나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이렇게 나와서
다른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