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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한인마트에서 재료 사서 한국 음식 해 먹기

조회수 : 3,237 | 댓글수 : 1

글쓴이 박지민

타지 생활 6개월 차, 슬슬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여행을 자주 다녀도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든 적이 없는데,

잠깐 여행을 가는 것과 몇 달간 거주하는 것은 역시 다른 것 같다.

그래서 한국 음식을 해먹기로 했다.

메뉴는 불고기와 김밥.

학교 근처에 있는 오리엔탈 마켓과 집 근처에 있는 한인 마트에 갔다.

여기 한인마트엔 한국에서 팔지 않는 것도 판다. 싱기방기다.

김밥 마는 발, 김, 쌀, 햄, 단무지, 우엉, 불고기 양념, 팽이버섯을 샀다.

소고기, 양파, 당근 등 다른 재료들은 테스코에서 샀다. 그게 더 싸다.

재료 준비 완료!

한국에서도 생전 해본 적 없는 불고기와 김밥은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장장 4시간 만에 혼자 해내고야 말았다.

뿌듯했던 건 같이 먹은 호스트 패밀리가 매우 좋아했다는 점!

한인마트와 테스코에서 산 재료들의 총 비용은 20파운드 정도.

혼자 해먹는다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걸로 음식을 해 6명이 나눠먹었으니 남는 장사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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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강혜민			역시 나눠 먹는 맛이 있죠~ 음식 최고네요~^^역시 나눠 먹는 맛이 있죠~ 음식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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