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활 편의시설

연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하나인 세탁!

세탁은 남자의 경우 월 수 금, 여자의 경우 화 목 토 이렇게 격일로 진행을 하고, 일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장소는 6층 식당인데 배식을 하는 곳 바로 옆 테이블에서 세탁물을 받는다. 세탁물을 낼때마다 옷 종류별로 갯 수를 체크에 내면된다. 

세탁물을 받을 때에는 방 호수를 이야기 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옷을 찾아주고 체크했던 용지에 직원이 다시 갯 수를 체크하여 옷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일 은 없었다. 세탁물은 당일은 당연히 찾기 힘들고 그 다음날 맡긴 세탁물을 찾을 수 있다.

세탁을 담당하는 직원이 얼굴을 잘 기억해서 내가 밥 먹으러 오는 것만 보고도 내 세탁물을 찾아주곤 해서 기다리는 일 없이 편하게 세탁물을 받을 수도 있었다.

시간은 아침식사시간 점심식사시간 저녁식사시간 때 하루 3번 맡길 수 있다. 바닐라드 센터에 다녔던 나는 언제든지 갈 수가 있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맡길 수 있었다.

세부는 비가 자주오긴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 맡긴 세탁물을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깨끗해 세탁이 되던 점 뿐만 아니라 항상 예쁘게 개어서 주셨기 때문에 두번 손 가는 일 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연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맘에들었던 점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그리고 이제 6층에서 또 볼 수 있는 편의시설 중 하나는 매점이다. 6층 식당에서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 오른편에 작은 매점이 하나있다.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스낵 망고주스와 같은 생과일 주스도 살 수 있다. 매점은 내가 딱 세부를 떠나기 일주일 전 쯤 생긴 것이라 자주 이용은 못해 봤지만, 앞으로 IMS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할 듯 하다. 아이스크림도 한국 아이스크림이라 세부를 떠나기 전에 한번 이용 해보기도 했다.

6층에서는 이미 그 전에 소개한 식당뿐만 아니라 매점, 세탁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인 3층과 수업교실이 있는 5층 외에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될 곳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밥을 먹고 숙소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하나 뿐이라 사람이 많으면 오래 기다리거나 뒷쪽 계단으로 이용해야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종종 이벤트에 대한 알림사항이 붙여있곤 한다.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불꽃놀이를 같이 볼 수 있게 옥상을 개방하기도 해서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었다.

연수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도 있어 가끔씩 잊어버리거나 하는 세탁시간 등 정보들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참고해볼 수 있어 좋았다.

여행관련된 정보들은 1층에 내려가도 벽면에 있는 정보들을 참고해 볼 수 있다. 가끔씩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 정보가 기재되 있어 학생할인을 받아 이용하기도 하였다. 어떤 정보든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길 바란다.

다음편은 연수생활에 필요한 현금 인출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