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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ILSC메리일기- 19. 현지에서 내가 만든 음식

 조회수 : 2,428  |  댓글수 : 1
 글쓴이 정다운


이번에는 제가 호주에서 만든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호주에 와서 한 달 동안은 밥과 김치를 먹지 않고,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빵과 소세지 위주의 식사를 주로 했었습니다.

 에그인헬이라는 이스라엘의 브런치인데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어렵지 않아서 한번 따라 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에 치즈와 계란을 넣어서 빵과 함께 먹는 브런치 요리인데,
기회가 된다면 다들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한 달이 지나고, 김치를 사자마자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멜버른에는 아시안 마트가 아주아주 많기 때문에 김치는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별미 브랜드 김치가 저는 맛있더라구요!


짜장밥인데요. 중국음식 같은 한국 음식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한국 즉석식품이 아니면 접하기 어려워 직접 요리해 보았습니다.
다먹고 나니 짜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가면 중국배달음식부터
먹을 것 같아요.


난생처음 해봤던 돼지갈비찜인데요. 하하.......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양념이 맛있어서 밥 한공기 뚝딱 했습니다. 고기를 야들야들하게 
하려면 아무래도 숙련미가 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일본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해줬던 떡볶이와 주먹밥입니다.
이 곳에서도 떡볶이는 정말 인기 메뉴인데요. 제가 몇 군데 식당에서 
먹어보니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맛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친구에게 진짜 한국의 떡볶이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요리해봤었습니다.

어학원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가면서 점점 요리실력도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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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mk0360   에그인헬 - 이스라엘 브런치 도전해 봐야겠어요. 외국에서의 한국 음식~ 정말 꿀맛이죠~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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